국어 교과서 수록 근대소설 교육의 실제 염상섭의 두파산
1. 구성
발단 : 해방 후 남편은 정치에 뛰어들고 정례모친은 빚을 얻어 가게를 연다.
전개 : 장사가 어려워지자 옥임에게 빚을 얻어 가게를 운영한다.
위기 : 정례 부친의 자동차 사업 실패와 이자마저 못 갚는 어려움에 처한다.
절정 : 옥임에게 진 빚 때문에 망신 당한다.
결말 : 정례 모친이 옥임에게 가게를 빼앗기고 옥임의 성격 파탄을 한탄한다.
2. 인물 분석
▶정례모친 : 일본 유학을 했음. 정치를 한답시고 돌아다니는 호남형의 남편을 못 믿어 은행빚을 내어 국민 학교 앞에서 문방구 구멍가게를 차려 놓고 생계를 유지하나 장사가 어려워 옥임에게 빚을 지고 가게를 운영 하다 결국 남편의 자동차 사업 실패와 친구 옥임과 교장의 수에 넘어가 친구 옥임에게 가게를 넘기고 파산함. (물질적 파산자)
▶김옥임 : 동경유학생 시절 신여성임을 부르짖으며 문학과 예술을 사랑했던 젊은 시절과 달리, 일제 시대 증경 도지사의 후처로 들어가지만 불구(중풍)가 된 남편이 반민법 때문에 반민자(反民者)로 몰려 있던 중, 인한 열등감(자식, 젊은 남편 문제) 때문에 오로지 돈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돈놀이(고리대금업)에서 삶의 재미를 갖고 친구(정례모친)까지도 저버림. (정신적 파산자)
▶정례부친 : 가난하면서도 호남으로 생활력이 없으며 부인에게 정성을 다하고 낙천적임. 새로 찾은 나라를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서기도 함. 어수룩한 자동차로 옥임에게 사기 칠 궁리를 함.
▶옥임의 남편 : 친일파 고위 관리.
▶교장 : 옥임에게 받을 돈이 있는 교장은 옥임의 부탁으로 정례에게 받을 돈을 대신 받아가라 는 말을 듣고 정례 모친을 졸라댄다.
3. 인물의 유형분류 작품에 적용해보기
1) 페린의 인물 유형 분류- 정적인물, 동적인물
정례 모친은 눈물이 핑 돌았다. 스물예닐곱까지 동경 바닥에서 신여성 운동이네, 연애네, 어쩌네 하고 멋대로 놀다가, 지금 영감의 후실로 들어앉아서 세상 고생을 알까, 아이를 한 번 낳아 보았을까, 사십 전의 젊은 한때를 도지사 대감의 실내 마님으로 떠받들려 제멋대로 호강도 하여 본 옥임이다. 지금도 어디가 사십이 훨씬 넘은 중늙은이로 보이랴?
머리를 곱게 지지고 엷은 얼굴 단장에, 번들거리는 미국제 핸드백을 착 끼고 나선 맵시가 어느 댁 유한 마담으로 알 것이지, 설마 일 할, 일 할 오 푼으로 아귀다툼을 하고, 어려운 예전 동무를 쫓아다니며 울리는 고리대금업자로야 그 누가 짐작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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