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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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와 콜버그
Ⅰ 서 론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 혹자는 “참 너는 생각 없이 산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나는 철없고, 정신없는 22살의 젊은이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조차도 가끔은 ‘내가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때가 있다. 이는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떠한 인생을 설계해나갈 것인가?’ 라는 물음에 직결된다. 즉, 내가 만나는 수많은 갈림길들 중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이냐는 것과 맥락이 닿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여러 가지 갈림길 중에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작게는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라는 사소한 일조차도 말이다. 이러한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나를 만들어 간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까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왔을까? ‘나는 어떻게 선택해야할까?’라는 질문에는 익숙했다. 하지만 이번학기 도덕수업을 듣기 전에는 내가 어떠한 기준으로 행위의 방향을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도덕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선택을 할 때, 직관적으로 대충 결정해왔던 것 같다. 심지어 대학을 선택할 때조차도 말이다. 이기주의적으로 나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혹은 편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 대한 고려는 많이 안하는 것 같고, 순간의 쾌락에 쉽게 흔들려 훗날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빠져있는 온정주의에 빠져, 생판 모르는 타인들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의 도덕적 기준의 잣대가 다르다. 또한 내 자신에게는 한없이 너그럽다.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매 순간마다 다가오는 선택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들인지 인지하고 있었다. 그 선택들 하나하나가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선택을 잘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은 있었지만, 선택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뜬구름잡기 식이었고, 순간의 감정에 휘둘린 적이 많았다. 이러한 나에게, 그리고 철학과 사고가 부재하다는 평을 듣는 현대인들이 자신이 바라는 삶-행복한 삶, 도덕적인 삶 등-을 살기 위하여 막연하게 ‘어떻게 살지?’라고 고민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 보다는 어떠한 명확한 틀을 가지고 선택을 하는 것이 나로 하여금,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바라는 삶에 가까워지도록 할 것이다.
선택의 기준을 제공해주는 여러 가지 도덕적 이론들 중에서, 나에게 가장 부족하리라 여겨지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하리라 여겨지는 칸트의 이론을 알아보자. 이를 위해 칸트의 이론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례를 칸트의 이론을 통하여 분석해 봄으로써 이를 구체화시키겠다. 그 후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 교사가 되어 훗날 가르칠 나의 학생들에게도 삶을 올바르게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덕적인 선택의 틀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어떠한 교수방법이 적절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는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 될 것이다.
Ⅱ 본 론
1. 칸트 철학 요약
인간은 본능과 욕구, 기분에 휘둘리는 감정적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이성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칸트는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는 점에 주안을 두어, 그의 이론을 전개한다. 따라서 그의 이론은 사고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연역적인 방법으로 전개되었다. 즉 만족시켜야 할 조건을 틀로 제시하고, 그 조건이 무엇인지 살피는 방식으로 도덕적 행동이냐 아니냐를 판단한다. 도덕적 행동에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도덕법칙과 선의지가 그것이다.
어떤 행위가 선하고 옳은지의 여부는 인간의 이성으로부터 도출되는 타당한 도덕법칙에 일치하는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것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칸트가 제시한 최고의 도덕법칙은 정언명령이라고 하는데, 이 정언명령은 도덕 원리를 표현하는 세 가지 조건에 따라 나타난다. 첫째는 보편성의 정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즉,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인간성의 정식으로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우하고자 하는 인간 존중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세 번째는 자율성의 정식으로 타인, 관습과 같은 사회적인 외부적 간섭을 배제하고 뿐만 아니라 욕구, 감정과 같은 내부적 간섭까지도 배제해야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칸트에게 있어 도덕법칙은 무엇을 어떻게 행동하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 판단해 낼 수 있는 원리 내지 형식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에 칸트의 윤리학이 형식주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게 된다.
칸트는 또한 이러한 도덕 법칙을 따르는 내적 동기를 ‘선의지’라고 하였다. 선의지는 옳은 행동을 오직 그것이 옳다는 이유만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로, 선의지라는 단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칸트는 행위의 결과보다 의지를 중시하였다. 따라서 결과가 도덕법칙에 의해 평가되어야 하는 것이지 법칙의 결과 때문에 좌우되어서는 안되며, 그러한 도덕법칙은 생겨날 결과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여기서 칸트의 윤리학이 의무의 윤리학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