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탐구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형 제우스와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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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인간탐구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형 제우스와 헤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형 - 제우스와 헤라
1. 서론
제우스와 헤라는 둘 다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이면서 부부이기도 하다. 크로노스가 자기 자식이 태어나는 대로 바로 집어삼키자 레아가 막내인 제우스만은 살리려고 제우스 대신 보자기에 싼 돌을 제우스라고 속여 먹인 후 제우스를 크레타 섬의 동굴 속에서 몰래 키웠다. 성인이 된 제우스는 크로노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지혜의 여신 메티스에게 청혼하여 아버지를 타도할 지혜를 얻었다. 그래서 크로노스에게 구토 약을 먹여 전에 삼켰던 다섯 형제들을 구출하고 돌멩이를 토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형제들과 연합하여서 올림포스를 점령하였다. 그 뒤 제우스는 근친상간을 범했는데 그 때 당시 몇몇 되지 않은 신들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종족 번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던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여러 여신들과 관계를 가진 후 마지막에는 헤라와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제우스와 헤라와의 결혼 생활을 통해, 헤라가 의미하는 인간형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그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
2. 제우스의 바람기와 헤라의 질투
달의 여신 셀레네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고 아테네의 왕이 된 판디아스(Pandias)를 낳았다. 이어서 제우스는 레토(Leto)와 눈이 맞아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이 경우에는 헤라가 레토의 출산일이 다가오자 레토에게 몸 풀 장소를 제공할 경우,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에 모두들 몸을 사렸으나 겨우 불모의 땅이었던 델로스가 관대하게 레토에게 장소를 제공해서 쌍둥이가 태어날 수 있었다. 제우스의 사랑을 받은 이오도 역시 헤라가 소로 변하게 하여 평생을 소로 떠돌아 다녀야 했다. 또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어머니인 세멜레에게도 저주를 내렸다. 인간으로 변장한 제우스가 세멜레에게 임신시키자 헤라는 세멜레의 유모로 변장하여 세멜레에게 ‘의심’의 씨앗을 뿌렸다. 제우스가 아닐지도 모르니 제우스의 참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도록 세멜레에게 자극했다. 이에 세멜레는 제우스에게 본모습을 요구했고 제우스는 세멜레에게 모든 청을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어 할 수 없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세멜레 앞에 나타났다. 세멜레는 번개에 타죽었고 뱃속의 아기 디오니소스는 제우스가 허벅지에 안제 키우다가 3개월 후에 태어났다. 하지만 저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오니소스의 방황으로 이어진다. 이 예로 든 이야기들은 헤라가 제우스의 바람기에 대항하여 벌인 많은 예 중 몇 개 일 뿐이다.
3. 분석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아내는 남편의 자유로운 성적 욕망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이기도 하다. 헤라는 필사적으로 상대편 여성을 곤란에 빠뜨리면서 제우스의 외도를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제우스는 자신과 바람을 핀 여성이 헤라에게 당하고 있을 때 대부분 방관하고 지켜보고 고통을 외면하기도 한다. 이오가 소로 변해 한참을 고생하고 있을 때에도 그저 지켜보다가 겨우 한참 지나서야 저주를 풀어준다. 레토가 출산장소를 물색 할 때에도 그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뿐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현재에도 나타나고 있고, 과거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도 보인다. 남편의 외도는 남편 자신에게 가장 직접적인 책임이 있지만, 남편의 부인은 남편을 원망하다가도 결국 비난의 화살을 외도한 상대편 여성에게 쏟아 붓게 된다. 그래서 두 여자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 많이 보인다. 여자가 여자를 공격하는 이런 모습은 가부장제가 만들어 놓은 하나의 여과장치 일 수 있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자와 여신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나는 정숙한 아내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남자를 유혹하는 창녀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외도의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기보다는 자신을 유혹한 상대방 여자에게 돌린다. 설령 남편이 자기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아내는 결국 상대방 여자에게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남편은 자신이 외도를 해서 들켰을 때에도 부인과의 정면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되어서 자칫하면 기존에 누리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위험 상황에 처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체면을 잃거나 망신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헤라는 제우스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상대방을 공격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근본적으로 가부방제 신화의 구조 속 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여성은 경제적인 요소나 정신적인 요소나 사회적 분위기가 여성이 스스로 독립할 능력을 박탈당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적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남성, 제우스에게 직접적인 복수를 하지 못하고 자식이나 상대 여자를 괴롭히면서 제우스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문에 헤라를 악녀, 질투만 하는 그런 신으로 무조건적으로 욕해서는 안 될 일이다.
cf ) 여성의 위치
헤라는 여신 중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제우스에게는 덤비지 못한다. 객관적으로 그래도 인간 남성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파리스의 사과’ 이야기를 보면 그렇지도 못하다. 이 이야기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Eris)가 테티스(Thetis)와 펠레우스(Peleus)의 결혼식에 두고 간 황금사과를 목동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골라 주라는 데서 시작한다. 최고 미녀를 고르는 과정이 문제가 된다. 처음에는 자신과 같은 어리석은 인간이 감히 여신들을 심판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후 파리스는 건방지게도 여신들을 벌거벗긴 채로 심판하겠다고 한다. 여기에 세 여신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심판을 받는다. 이로부터 여자가 아무리 뛰어나봤자 여신이고, 아무리 여신이 뛰어나봤자 남자보다 못하다는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여성의 위치는 보잘것 없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