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낭만의 만남 -
Ⅰ. 서론
1. 멀티미디어시대 시적 이미지의 가치
디지털 매체는 다른 것에서 다른 것으로 이동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 이것이 근본적으로 디지털 문명에서 멀티미디어가 활성화되는 조건이다. 즉 시적 이미지를 활자가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혼합하는 영상문화의 시대가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시대 시적 이미지의 총체성은 무엇보다도 감성과 이성의 종합에서 오는 것이다. 가작 이미지가 지니는 감성적 측면과 문자가 지니는 이성적 측면의 조화가 꿈꾸는 것이 멀티미디어 환경의 상상력이다. 현시대는 디지털 매체가 지배하는 멀티미디어시대이다. 현 세대, 그리고 앞으로의 세대는 시각 이미지 중심의 문화를 누리고 성장하고 있는 영상세대이다. 시각 이미지를 통해 미적 가치로서 시적 이미지의 즐거움은 충분히 누려지고 확산되어야 하며 시만이 아니라 시와 문화라는 폭넓은 통합 종합적 사고력과 미학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도정일, ‘영상시대의 문학의 힘과 가능성’「현대문학」, 1998년 1월호
2. 시와 영화의 상호관련성
시와 영화의 상호관련성은 우선, 양자 모두가 시지각적인 관념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모방 한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시와 시각예술을 같은 범주에서 파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선례는 ‘시는 회화처럼’ 을 주장한 로마 시대의 호라티우스에로 이어져간다. 영화는 단지 평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단적으로 영상에 부딪쳐 그 이미지로 드라마를 구성해 가는 것이다. 시도 또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재단하고, 외치며 비약하는 데 근원적인 것을 지닌다. 송희복, 「시와 영화의 상호관련성 연구」, 한국어문학연구학회, 1999
이것은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하여 독자에게 호소하기 때문에 시는 영화에 대해 영향을 지닐 수 있게 된다.
Ⅱ. 안권태 감독, , 2004
홀로서기 서정윤, 「홀로서기」, 문학수첩, 2002
-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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