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리주의 개관
⇒ 행위의 기준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즉 사회의 최대다수 구성원의 최대한의 행복을 구하는 윤리·정치관.
공리주의는 한 사람의 행동이 옳으냐 그르냐는 그 행동의 결과의 좋고 나쁨에 의해 결정된다는 목적론적 윤리설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공리주의에 있어서는 어떠한 행위도 그 자체로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지지 않고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데 그 유일한 척도는 유용성이다. 그래서 공리주의는 어떤 도덕적 선택의 상황에서 해야 할 바를 알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의사 결정 절차를 정하고 있다. 먼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능한 행동 방향에 관한 모든 대안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을 발휘하여 각 대안을 선택할 때 뒤따를 가능한 결과를 계산한다. 이러한 계산을 할 때 얼마나 많은 쾌락(행복)과 고통(불행)이 자신의 삶에 그리고 나의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초래될 것인가를 물어본다. 이러한 절차를 모든 대안에 다 적용하고 난 후 여러 대안의 결과를 서로 비교하여 어느 대안이 더 많은 쾌락(행복)과 더 적은 고통(불행)을 산출하는가를 찾아낸다.
이러한 공리주의는 4세기 중엽 희랍의 쾌락주의자들에게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물질적, 육체적 쾌락에서부터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의 상태인 아타락시아, 심지어 금욕을 추구하는 스토아 학파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과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희랍의 쾌락주의자들은 모두 개인의 쾌락을 목적으로 삼은 반면 공리주의자들은 사회 전체에 공중적 쾌락을 주창했다는 차이가 있다.
(1) 공리주의 출현 배경과 기본 사상.
1) 영국 산업 혁명의 결과 : 물질적 풍요, 편의, 자유 방임주의에 따른 무절제한 자유 경쟁과 개인 이윤의 추구 현상이 나타남.
2) 윤리적 관심 :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의 조화 - 개인의 이기적 쾌락과 사회적 공익성의 조화
3) 자연주의적 인간관 : 고통은 회피, 쾌락은 추구하는 인간
- 인간과 자연 (동식물)은 다를 바 없다.
4) 쾌락주의적, 자연주의적, 목적론적 윤리설 (teleological ethics)
* 삶의 목적 : 쾌락이나 행복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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