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수업 - 양심 - 발깔개를 터는 남자 -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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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야기 수업 - 양심 - 발깔개를 터는 남자 - 느낀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양 심
1. ‘양심’ 덕목 선정 이유
양심은 어떠한 법도 규칙도 아니다. 양심은 자기 자신의 내면의 질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양심에 의해서 행동하게 된다. 물론 법이나 규칙과 같은 것들을 지키면서 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자기 자신의 양심에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다보면 자연스레 법과 규칙을 지키게 된다. 또한 우리는 혼자서만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양심적으로 살지 않으면 사회는 점점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양심을 저버리는 일인지도 모르고 행동을 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점점 더 이기적으로 되는 아이들과 잘못된 환경으로 나쁜 방향으로 나가는 아이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실제로 교생실습 때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유명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심지어 교생 선생님의 가방에도 손을 댔었다.
이러한 극단적인 경우도 있지만 학교 안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이 곧 양심을 지키며 행동하면 지켜진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또한 양심을 지키며 사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양심을 지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
양심은 아이들에게 있어서나 성인에게 있어서나 항상 중요한 덕목이다. 요즘 사회에서는 양심을 지키지 않는 성인이 어쩌면 더 많을 수 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양심을 지키는 중요함,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스스로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양심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들이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의 양심은 깨끗해질 수 있을 것이기에 이 덕목을 선정하게 되었다.
2. 양심 이야기
발깔개를 터는 남자
나는 빌딩 숲 한구석에 있는 구두병원 원장입니다. 경력 삼 년째라 이제는 구두 모양만 봐도 그 사람 성격이며 건강 상태, 사는 정도까지 알 수 있을 만큼 이골이 났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도무지 그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같은 시간에 지하도 입구에서 발깔개를 털고 가는 남자. 그는 지하철공사 직원도, 청소원도 아닙니다. 그런데 보물찾기라도 하듯 구석구석 놓여 있는 발깔개를 죄 찾아내 말끔히 털어 놓고 때론 물빨래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그가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여학교 선생님이라고도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돈이 벌리지도 않는 일에 그는 왜 그토록 매달리는 걸까?’ 궁금증을 참지 못한 나는 그에게 말을 붙여 보기로 했습니다. “아저씨, 제가 구두 닦아 드릴게요.” 어느 날 나는 내 초라한 구두병원으로 그를 초대했습니다. 그의 낡은 구두를 닦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가 지하철 발깔개를 닦게 된 사연을 알고 싶었다는 게 솔직한 표현일 겁니다. “근데 아저씨, 저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대체 왜 발깔개를 털고 다니느냐는 내 질문에 그는 한참을 뜸들이다 사연을 털어 놓았습니다. 군 복무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휴가를 나올 때마다 지하철 발깔개의 한쪽을 잘라냈습니다. 그 까칠까칠한 면으로 군화를 닦으면 광이 잘 났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슬기운에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한 일이 제대 말년엔 고칠 수 없는 버릇이 돼 버렸습니다. 제대 후 그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단에 서서 참되라 정직하라 가르칠 때마다 젊은 날 그 일이 부끄러워 아이들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얘기를 하다, 쑥쓰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이런, 내가 자네한테 별소리를 다 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