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안 역사교과의 설명식 수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모색 중학사회
: 중학사회 2, "고대 지중해 세계"
-교과서 참고자료; 중학교 사회 2, (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pp.18~20
내용과 체제 분석-
1. 내용 서술상의 문제
- 제시된 내용 분석 -
교과서 18~20 페이지에는 서유럽 역사의 기틀을 거의 마련했다시피 하는 고대 ‘로마‘의 역사가 담겨져 있다. 로마의 건국에서부터 번영에 이르기까지를 대략 큰 틀 안에서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의 발전과 그 문화’라는 소제목 아래에는 ‘작은 도시 국가 로마, 공화정을 세우다’, ‘활발한 정복 전쟁으로 지중해의 패권을 쥐다’, ‘공화정이 무너지고 제정이 시작되다’, ‘로마의 평화’의 순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 내용들은 크게는 로마의 건국 후 공화정, 제정으로 나타나는 방식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공화정 시기의 부분에는 공화정의 구조가 제시되어 있고, 평민이 집정관에 진출할 수 있게 된 점을 보여주었으며 그것과 로마 팽창의 관계에 대해 부가적으로 설명한다.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옮겨가는 과정으로서, 로마의 지중해 패권 다툼이 그 다음 내용에 전개되어 있고 그 후 제정의 시작과 그 전개 양상을 차례로 보여준다. 포에니 전쟁 후 당시 사회의 문제가 되었던 라티푼디움과 그에 따른 자영농민의 몰락 현상 그리고 그것을 개혁하려는 움직임으로써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로마의 제정 시대가 제시되고 있으며 그 당시의 번창했던 로마의 사회모습을 보여주는 것까지가
분석하게 될 교과서 내용들이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시간적 순서와 인과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 부분은 ’고대 지중해 세계‘라는 단원 내에서 비교해서 볼 때, 비교적 많은 내용들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 역시 잘 나타난다. 한편, 많은 내용을 몇 안 되는 페이지에 담았기 때문에 교과서의 구성상 여러 가지 문제들이 야기되기도 한다.
- 내용 서술상의 문제 -
로마가 성립해가는 시기와 성립 후의 역사내용은 실로 무수히 많다. 이를 고려한다면 그 동안 있었던 사건 등을 간단히 요약-정리하는 것만도 쉬운 일은 아닐 듯하다. 이때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것을 짧은 내용으로 간소화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그러나 실제 그것을 간소화 하여 서술하는 방식에서, 좀 더 자세히는 서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 내용이 지나치게 축소되어 학생들의 이해를 더 어렵게 한다.
어떤 사건이 있을 때 그 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상황을 함께 제시하는 것은 그 사건 자체만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욱 폭넓고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런 점에서 역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역사라는 학문의 특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역사적 인과관계는 역사를 서술하고 이해하는 데 무척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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