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애니메이션감상문] 애니매트릭스를 보고 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두 번째 르네상스’는 주인공이 없이 나레이션에 의해 진행이 된다. 화려한 색채의 배경위로 흐르는 몽환적인 목소리는 시온과 매트릭스의 기원을 침착하게 설명해준다. 이러한 구성방식은 이해하기 어려운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근차근 진행되는 나레이션과 화면으로 보여지는 그림은 마치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여 실제 상황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였다. 빈틈없는 스토리는 지루하고 따분할 수도 있는 시온과 매트릭스의 기원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상상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저게 뭐야?’하는 의문 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애니매이션에 몰두하게 했다. 사람들이 한번쯤 해봤을 법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사실적으로, 기가막히게 시각화시킴으로써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요즈음 사람들에게 충분한 흥미를 줄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스토리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사실적은 묘사는 잔인한 장면들 역시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써 사람을 공격적이고 파괴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매이션을 기대했다면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영화는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만큼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띠고 있다. 애니매이션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나의 입장에선 시각적으로 사로잡힌 부분은 딱히 떠오르진 않지만 배경음악이 어색하다거나 사운드가 거슬렸던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