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해 성실 가르치기
1. 성실 을 주제로 택한 이유
세계 역사를 훑어보면 인류 생활에서 유익한 발명이라든지 많은 인명을 구하는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오기까지는 누군가의 성실한 연구가 반드시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보다 부지런히 온 힘을 다한 노력과 긴 시간의 투자 끝에 맺어지는 열매인 것이다. 에디슨이 남긴 유명한 말처럼 성실하고 근면하게 생활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고, 목표의식 없이 누가 시켜야만 주어진 일을 겨우겨우 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계획하며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최선을 다하여 성실한 삶의 주체자로 살아간다. 따라서 성실한 삶을 살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실히 노력하려는 책임감 있는 태도와 부지런하게 생활하는 근면성이라고 할 수 있다. 말로만 성실하게 살아라 하기보다는 진정한 성실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성실한 삶인지 제대로 가치 덕목을 인식시켜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자세는 매사에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는 근면성과 주어진 임무나 업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충실히 노력해가는 책임감 있는 태도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작은 일에도 온 힘을 다한다는 성실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여,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자기 직분을 수행하려는 태도를 기르고, 결과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삶의 과정에 중점을 두어서, 학생들 나름대로 바람직한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2. 이야기를 사용할 의도 및 이야기 제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므로 5학년을 대상으로 지도할 것이며, ‘성실’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나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을지 토론해보도록 유도하는 소재로 이야기를 제시하겠다. 가치 덕목을 가르치기 어려운 것은 추상적이기 때문이므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성실한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며,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성실을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범적인 이야기 하나만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모범적이지 않은 이야기와 함께 제시하여 비교하는 활동으로 수업의 전개부분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모범적인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 두 가지를 함께 비교하여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진정한 성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나누고 토론해본다. 토론을 통해 각자 나의 삶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어떻게 성실한 삶을 내 삶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을지 실천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음의 두 가지 이야기를 비교하여 읽어보고 함께 생각해 봅시다.
잠꾸러기 두더지
봄이 오자 두더지는 굴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그러자 대지에 활짝 핀 꽃이며, 풀밭에서 뛰노는 흰 토끼며, 꽃밭에서 춤추고 있는 나비며, 연못에서 헤엄치고 있는 개구리며,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는 종달새가 한눈에 들어왔다.
"야, 정말 좋은 세상이구나 ! 나도 저들처럼... "
이렇게 감탄에 젖어 소리치던 두더지는 급기야 말끝을 흐리고는 찬찬히 제몸을 훑어보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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