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선 시론 이성선인물에관하여 이성선 정신주의시 이성선시세계 이성선시론
1.시인소개
이성선(1941.01.02~2001.05.04)
강원도 고성 출신, 고려대 농학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
1970년 『문학비평』에 시인의 병풍을 발표하며 등단
혼탁한 세상에 때묻지 않은 순수 서정의 자연 세계를 지속적으로 노래한 시인으로서
{시인(詩人)의 병풍(屛風)}(1974), {하늘문(門)을 두드리며}(1977), {몸은 지상에 묶여도}(1979), {밧줄}(1982), {나의 나무가 너의 나무에게}(1985), {별이 비치는 지붕}(1987), {별까지 가면 된다}(1988), {새벽꽃 향기}(1989), {향기 나는 밤}(1991), {절정의 노래}(1991), {벌레 시인}(1994), {샘물 속의 바다가}(4인 공동 시집,1987), {시간의 샘물}(4인 공동 시집, 1990), {지상에는 진눈깨비 노래가}(4인 공동 시집, 1992)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2000)가 있다.
2.시론
이성선 시인은 정신주의의 서정성과 우주적 생명관 확보라는 글을 통하여 정신주의 태동의 이유와 성격을 밝히고 그 방향에 접근하여 정신주의 세계관의 필요성, 정신주의가 가진 당위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1)정신주의 세계관의 태동
문학으로서 정신주의란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천민자본주의 사회의 저 혹독한 물질주의와 상업주의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향의 문학이다.
정신주의 시가 근거로 삼고 있는 대부분의 정신적 토대는 불교, 구체적으로 말해 선사성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논변들도 노장사상의 범주안에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는 노자의 이나 장자의 자체가 어느 한 개인의 저작물로 인정되지 않듯이 순수한 노자와 장자‘만’의 사상은 존재한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노장사상 자체가 종교로서의 도교가 아닌 철학적 의미에서의 도가 사상을 나타낸다고 보아야한다.
시의 세계이지만, 간혹 노장사상 선(禪)이란 중국에서 5세기부터 발전한 대승불교의 한 흐름이다. 선의 흐름은 중국에서 한 종파로 성립되어 한국와 일본 등지로 전파되었는데, 이 계통의 여러 분파들을 통칭하여 선종(禪宗)이라고 하고 이 계통의 불교를 선불교(禪佛敎)라고 한다. 선종 또는 선불교는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니 기타 종교와 연관되는 것도 없지 않으나 그 주류는 선불교의 영향을 입는 작품들이다. 홍기삼, 『불교적 세계관과 정신주의 시』, 한국어문학연구, 1988, p256
근래 그가 내놓은 평론집 『삶의 깊이와 시적 상상』의 서문에서 “중심이 해체되고 중심과 변방의 경계가 모호해진 1990년대의 혼돈상황에서 인간적인 삶의 지향점으로 ‘정신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며, 주관적 독존의 민중시 극복은 물론이고 해체시의 자기 해체를 넘어서서, 또 고답적인 달관주의 그 허무적 초월을 깨뜨리고 새롭고 좋은 시의 대안으로 정신주의 이끌낸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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