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 영어공용화에 찬성한다
1. 첫 번째 입론
98년에 복거일 씨가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주장을 자신의 저서에서 펼친 뒤로 영어공용화 문제는 근 7년 동안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찬성 측 첫 번째 입론에서는 이러한 영어공용화 문제에 대한 정의와 함께, 영어 공용화가 되었을 때의 장점, 그리고 국어에 미칠 영향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영어공용화는, 국어와 영어를 같이 배우고, 같이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 공용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모든 곳에서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과의 접촉이 필요한 곳에서는 주로 영어로,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전달력이 좋은 국어가 쓰이는 형태로 두 언어 간 병립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어를 공용화로 채택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몇 가지만 들자면, 우선 경제면에서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정보통신기술과 운송기술의 발달로 기존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그 전까지 멀리 떨어져 있어 교류가 어려운 지역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것은 국제간 상거래를 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200년 동안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인 영국과 미국은 세계의 질서를 하는 강국으로 군림해왔습니다. 이 두 나라의 활동으로 인하여 영어가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었고, 현재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사람은 약 10억 명에 달합니다. 이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인 12억에 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쓰이는 범위는 중국어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하면, 사람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이들과 직접 교류를 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전체 교역량의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제 상거래를 위한 공용어로서 영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또한 주로 영어로 되어 있는 학술지 같은 것들을 더욱 쉽게 받아들이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더욱 수월하게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분들은 영어가 국어와 같이 쓰이게 되면 영어에 밀려 국어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이 지배하던 시기 그리스를 보면, 그 당시 라틴어가 로마 제국 영토 안에서 공용어로서 공용어로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어는 라틴어를 수용하는 형태로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한글도, 영어의 조어능력 같은 발달된 점을 수용하는 형태로서 발전적 형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상 입론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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