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적 신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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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적 신념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교육적 신념
교육철학 및 교육사 첫 강의 시간(사실상 두 번째 시간)에 교수님께서 나의 교육적 신념에 대해 글을 쓰라는 과제를 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그 주제에 대해 글을 써야한다니 막막하고 압박감까지 밀려왔다.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유가 사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 원서를 넣을 때, 1년간 나를 지켜봐 주신 담임선생님께서 교사가 나에게 잘 맞을 것이라며 추천해주셨고 나 또한 교사라는 직업이 학생을 가르칠 수 있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충동적으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사가 돼야겠다고 꿈을 정하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사범대 학생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나의 교육적 신념’에 대해 대학에 들어와서 한 번도 고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교사라는 꿈을 향해 가고 있는 나를 한번 되돌아보고 반성도 하며 이번 기회에 ‘나의 교육적 신념’을 제대로 세워 보자고 결심 하였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신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신념이 없다면 교육의 방향이 정해져 있질 않아 중구난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교육적 신념은 이와 같다.
첫 번째. 교사라는 직업은 요구되는 역할들이 많겠지만 우선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라는 곳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들을 가르쳐 사회에 나아가 알맞은 자리와 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실 사회구조상 학생들이 지식을 축적하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좋은 지식의 전달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의 지적수준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것을 남에게 올바르게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말 할 것도 없이 교사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매년 같은 내용을 가르친다 하더라도 그동안 내가 가르쳤던 방법이나 내용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또한 교과목적 지식의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교사의 덕목이라 생각해 우리가 인생의 지혜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뭔가 고민하게 되었고 그 정답은 풍부한 독서라는 결론을 내렸다. 독서로 인해 많은 경험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고 특정한 현상에 대하여 여러 방면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교사는 수업이 듣는 학생들로 하여금 집중할 수 있게 해야 생각한다. 위에서 말했던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의견인데 교사 자신이 아무리 잘 가르치고 훌륭한 내용을 가르쳤다 해도 듣는 학생입장에서 관심을 갖지 않고 흘려듣는다면 아무 소용없게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을 수업에 집중시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즉, 재미있고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지금까지 가르침을 받아온 입장에서 어떤 수업은 교수님, 선생님께서 재미있고 잘 가르치셔서 다른 교수, 선생님들께서 그 내용을 가르치신다 해도 그 교수, 선생님들께 듣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들었던 적이 있고 어떤 수업은 중요한 것을 배우는 수업이었지만 흥미가 생기지 않고 지루하여 딴 짓을 하거나 잠을 잤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마음을 끌어 올 수 있는 수업을 하기 위해서 교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나는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본다. 교사라는 직업은 자신이 많은 시간 도야해왔던 지식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자랑하는 직업이 아니라 가르치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떠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있어 자신의 눈높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러한 신념을 갖고 교직에 임한다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세 번째는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교사가 돼야한다는 것이다. 친구처럼 친근히 다가간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만만히 보이고 웃긴 선생님이 돼야한다는 말이 아니다. 때론 친구처럼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때로는 엄한 부모님처럼 학생들을 다그치고 혼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이다. 그 선생님께서는 평소에 학생들과 운동도 함께 하시고 청소시간에 청소도 함께 하셨다. 또 학생들과 많은 대화도 하셨는데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 뿐만 아니라 여러 일상생활의 고민도 같이 나누셨다. 그러나 학생들이 잘못을 했을 때는 가차 없이 엄하게 벌을 내리셨다. 엄한 면도 있었지만 그러한 친근함에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을 신뢰하고 많은 도움을 청하였다. 아직까지도 그 선생님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렇게 교사가 학생들에게 친근히 다가간다면 학생들도 선생님께 마음을 열고 신뢰를 형성 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학교에서 부모님의 역할을 대신 하는 교사에게 있어서 학생들과의 신뢰는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선생님을 신뢰한다면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생길 때 선생님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고 이러한 도움을 밑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은 올바른 길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