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
2. 배경
3. 언어
4. 플롯
5. 주제
종합
1. 인물
: 인물이 믿을만 한가? 입체적인 인물인가? 일관성이 있는가? 다시 말하여 현실 세계에 살던 인물이 환상 세계에 들어가도 일관성을 유지하는가?
1) 피터
피터는 네 남매 중 맏이로 주도적이며 모험감이 강하고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키려고 하는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는 디고리 교수 집에 처음 도착한 날 이렇게 말한다.
“올빼미 소리야, 이 곳은 새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곳일 거야. 이제 자러 가야겠어. 우리 내일 샅샅이 탐험을 해 보자. 이런 곳이라면 뭐라도 발견할 수 있을 거야...(후략)” p13
이러한 현실 세계에서의 성격은 환상 세계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한다. 특히 에드먼드에게 늘 놀림받는 루시를 다독여주고, 감싸줄뿐 아니라, 훗날 에드먼드가 잘못을 했을때에도 자기 탓이라며 감싸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과연 맏이답다는 느낌을 준다.
“아슬란님, 이 모두가 에드먼드의 공입니다. 에드먼드가 아니었으면 우린 지고 말았을겁니다. 마녀가 우리 병사들을 닥치는대로 돌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에드먼드는 굴하지 않고 세 식인귀 사이를 뜷고 표범 하나를 막 돌로 만들려던 마녀에게 다가가 검으로 마법의 지방이를 내리쳤습니다...(중략) 에드먼드는 심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금 에드먼드에게 가 봐야겠습니다.” p210-211
위 피터의 말에서 우리는 또한 전쟁의 승리를 자신이 아닌 에드먼드에게 돌리는 모습을 통하여 훗날 ‘위대한 제왕’이 왜 피터일 수밖에 없는지, 피터의 인격과 겸손함을 엿볼 수 있다.
피터는 현실과 환상 세계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발전하기도 한다. 그는 첫 전투에서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피터는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사실은 속이 울렁거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런 문제는 피터가 해야 할 일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었다. 피터는 곧장 그 괴물에게 달려들어 옆구리를 내리치려고 했지만, 첫 번째 일격은 늑대의 몸에 닿지 못했다.....(중략)..... 잠시 후 피터는 늑대가 죽어 나자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늑대의 몸에서 검을 빼낸 뒤 허리를 펴고 얼굴과 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피터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었다. p157
이렇게 전투라는 것에 익숙치 않은 그는 산타클로스에게서 받은 검을 잘 사용하지도 못하고 운이 좋아 늑대를 물리친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강폭이 넓어지고 강물이 얕게 흐르는 지점에 다다랐을 때에도 여전히 오후였다. 그 곳이 베루나 여울이었는데, 아슬란은 강 이 쪽 편에 멈춰 서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피터는 다른 의견을 냈다. “ 더 멀리 가서 야영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마녀가 야간 공격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p172-173
처음에는 아슬란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피터가 이제는 전쟁의 참모격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된 한 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마녀는 돌칼을 휘두르며 싸우고 있었다. 마녀와 맞서 싸우고 있는 상대는 피터였는데, 둘이 너무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서 루시는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마녀의 돌칼과 피터의 검이 어찌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루시의 눈에는 마치 세 자루의 칼과 세 자루의 검이 맞부딪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p207-208
이제 피터는 아슬란이 없어도 혼자서 하얀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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