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미래의 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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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편지 미래의 친구들에게 쓰는 편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멀리있는 친구들에게......
안녕, 친구들아. 누가 가장 먼저 이 편지를 열어 보게 될지 참 궁금하구나.
내가 이렇게 편지를 미래의 너희들에게 쓴 이유는 지금 내가 사는 이곳, 제천을 소개를 해주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
너희는 어떤 계절을 좋아하니? 나는 시원한 바람과 저 파아란 하늘의 생명들이 속삭이는 가을을 참 좋아해.자연의 신비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가을에 꼭 맞는 제천을 청풍명월이라고도 해.또, 제천은 의병의 고장이라고도 해.지금도 의병의 충정이 잠들어 있는 자양영당에 가면 의병의 외침이 들리는 듯 하단다.
우리 제천에는 의림지로 가는 비행기장이 있어.비행기장은 계절에 따라서 늘 매일 다른 꽃들로 아름답게 옷을 바꾸어 입는단다.이번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에 어울리는 산들거리는 코스모스가 미소 짓고 있어.그래서 난 이 비행기장을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해.시장처럼 와글와글 사람들이 떠들지도 않고 아빠, 엄마와 함께 손잡고 걷는 아이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사람들, 늘 비행기장에는 계절마다 꽃들이 바뀌는 것처럼 다양각색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단다.다양한 생명체들이 보기 좋게 어우러진 이곳은 다른 곳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단다.비록 이곳이 유명하진 않아도 우리 제천의 사람들은 늘 이곳을 자랑스러워하지.우리 고장의 특산물 약초축제도 이곳에서 매년 열린단다.내년에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축제도 열릴 거야. 너희들이 축제에 오면 제천의 약초를 소개해주고 싶어.황기, 당귀, 오미자, 산청목, 헛개나무, 더덕 ,등 정말 많은 약초들이 있어.너희들이 처음 들어보는 약초도 많지? 이렇게 신비스런 고장에서 신비스런 약초를 보고서 더욱더 온 몸에 힘이 불끈 솟아날 것만 같지 않니?
그리고 우리 제천에는 제천10경이라고 있는데 10경중의 첫째로 꼽히는 가장 유명한 의림지를 소개해 줄게. 이곳이 얼만큼 유명하냐고? 이곳은 우리 제천이 자연 속의 도시라고 불리게 해줄 만큼 정말 유명한 곳이야.다른 지역에 가서 제천에서 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사람들은“아, 의림지!”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해.그럴 때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제천에서 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솔빛 향기 싱그럽게 부는 의림지에는 허리 구부린 소나무 할아버지 미끄럼 타며 놀고 은빛 반짝이는 의림지는 의림지를 찾아온 친구들에게 엄마 품속 같은 포근함을 선물하지. 의림지의 전설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데 꼭 한번 그 전설 이야기를 찾아보렴.너무 할 이야기가 많아서 지금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구나.
또 내가 소개해 줄 작은 생태계 친구 솔방죽은 제천의 보물같은 곳이야.예전에 논에 물을 대기 위해서 방죽을 쌓아서 물을 모아 놓은 곳인데 지금은 논에 물을 주기도 하지만 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그래서 생태 학습장으로 자연을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단다.지금은 도시가 개발되면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드물잖아.그래서 더욱 보물 같은 곳이지.자연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파괴하는 친구들, 어른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곳이야.
그곳에는 내가 추워서 가지 않던 겨울동안에도 새들과 물고기들이 살아가기 위해
바빴을 거야.보이지는 않지만 땅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떨어진 낙엽들 속에 숨어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난 식물들도 있어.시금시금한 괭이밥도 먹고 바랭이 풀로 양산도 만들어 쓰고 기다란 사초로는 피리도 불고 배도 만들 수 있단다.뽕나무에서 오디가 열릴 때면 입이 까매지도록 주워 먹고 물오른 버들을 꺾어 속을 빼고 필릴리 버들피리도 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