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그 만의 스타일과 살아있는 장르 영화에 대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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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찬욱 감독 그 만의 스타일과 살아있는 장르 영화에 대한 열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박찬욱 감독-
그 만의 스타일과 살아있는 장르 영화에 대한 열망
박찬욱 감독의 특징
박찬욱 감독은 직접 시나리오를 쓰며 표현방식에 대한 스스로의 제약과 타협이 적다. 즉, 같은 하드보일드 영화는 국내 메이저 감독 중에선 괴짜 박찬욱 만이 할 수 있는 영화광다운 장황한 영화 섭렵 덕분에 스타일 살아있는 장르 영화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하지만 그 안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끄집어낸다. 클로즈업 등의 카메라 워크을 통해 인물의 심리 묘사를 날카롭게 파고들기에 배우들의 열연을 요하기도 한다. 일정한 상황 속에서 아이러니한 웃음을 유도하는 그의 위트도 느낄 수 있다. 복수, 죄책감 등의 단어를 정적으로 풀려는 의도를 영화 곳곳의 대사와 행동에 투영하고 있으며 적재적소의 다양한 앵글을 잡음으로써 힘 있는 전개로 관객 몰입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박찬욱 감독은 샘 패킨파, 돈 시겔 등 80년대 할리우드 B급 영화 애호가다. 장르를 작가적으로 해석한다. 박찬욱 감독은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1992)부터 ‘삼인조’(1997)의 실패로 의기소침, 비디오가게 주인 겸 얼굴 없는 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상업적 기반을 얻은 이후 노골적으로 자기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일명 ‘복수 3부작’이다. ‘올드보이’(2003)가 비디오가게 점원 출신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쿠엔틴 타란티노의 눈에 든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도 감독의 상상력이 발휘된 개성 있는 영화였지만, 아이돌 스타 캐스팅으로 인해 감독의 의도가 상업적으로 변질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대중문화 평론가 이문원씨는 “장르에 대한 관심이 충만하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한국영화는 상당기간 동안 장르가 없는 영화였다. 진지한 영화는 모두 드라마였고, 장르 영화는 대부분 저급한 것으로 치부됐다”면서 “사회문제, 철학적 소견, 심리분석, 정치풍자 등 여러 요소들을 장르를 통해 투영한다는 것은 대중 상업영화 속에 개인적 비전을 담으려는 최적의 시도다. 이런 시도를 실험하는 감독들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등장했다는 것만으로 이들을 새로운 작가군으로 분류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복수는 해를 입은 사람이 가해자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돌려주는 행위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개인적인 복수는 철저하게 금지된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복수가 허용되면 복수가 복수를 낳고, 그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낳아서 사회 전체가 혼란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개인적이고 사적인 복수가 있을 경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범죄로 취급하여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행동으로서의 복수를 법이 금하고 있다고 하여 마음의 복수까지를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인간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이러한 복수심을 영화로 만든 것이 바로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시리즈 세편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무엇 때문에 복수에 대한 영화를 세편씩이나 만들었으며, 그것은 무엇에 대한 복수를 말하고 있는 것일까?
1. ‘자본가 집단에 대한 복수’를 그린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복수극의 첫 번째 영화인 복수는 나의 것은 자본가집단과 노동자집단의 물고 물리는 복수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 노동자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주인공인 류, 류의 누나, 류의 여자 친구 영미, 영미의 배후조직 등이고, 자본가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중소기업 사장인 동진과 그의 친구, 장기매매조직, 그리고 경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