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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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이번 학기에 교양 독서 책으로 읽게 되는 다섯 권의 책 중에 첫 번째 교양 독서 책은 출간 된 지 2주 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베스트셀러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이다. 처음에 이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 봤지만 출간 된 지 얼마 안 된 책이라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서점에 가서 사게 되었다.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산 책이었지만, 이 어쩔 수 없이 그냥 사게 된 책이 지금은 나에게 50대에게 위로를 다른 세대들에게는 그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천 해주고 싶은 책이 되었다. 그리고 원래 책을 자주 읽지 않는데 어쩌면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 책을 좀 더 가까이 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다행 인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하기 시작하면 상당수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게 되어서 국가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너무 맞는 말이라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울컥했던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서 몇 개의 인터뷰 이야기가 내 기억에 남는다.
그 중 하나는 56세인 육아 파출부 일을 하는 분의 이야기이다. 딸은 자식으로 치지도 않는 시골구석에서 그것도 셋째로 태어나 큰오빠와 맨 아래 동생의 대학을 보내기 위해 이 식당 저 식당을 전전하며 일을 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는 결혼을 해 아들과 딸을 낳아 뒷바라지를 하고 가족을 위해 아직까지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지금 나의 아버지와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분이지만 이 분이 더 베이비부머의 전형적인 삶을 살아오신 것 같아 더 안타까운 인터뷰 내용이었다. 아들과 딸이 취직해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자식의 뒷바라지에 여념없이 육아 파출부 일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한탄 아닌 한탄을 하다가 육아 파출부 일을 하는 집의 방에서 잠들었던 아이가 울어 상념에 젖었던 생각을 접고 다시 자신의 일로 돌아가는 이 분의 마지막 마무리부분이 무엇인가 나의 마음을 더 짠하게 만들었다.
베이비부머 세대란 한국의 산업화를 민주화로 이끈 한국 현대사의 실질적 주역으로 정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세대, 그리고 자녀양육과 부모 부양의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는 마지막 시대라고 한다. 이것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쏟고 아무런 노후가 보장이 되지 않은 50대, 지금 우리의, 그리고 나의 부모님의 모습 인 것 같다.
지금 나의 부모님의 모습을 봐도 딱 들어맞는 내용이다.
나의 부모님께서는 할머니가 돌아가셔 혼자 보훈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를 매주 주말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찾아 가신다. 한번쯤은 귀찮을 때도, 피곤할 때도 있을 법 하신데도 먹을 것을 챙겨서 할아버지를 찾아가신다. 나이가 많이 드셔 간혹 사람을 못 알아보실 때도 있으신데, 그 모습을 섭섭해 하는 나와는 달리 부모님께서는 섭섭해 하지 않으시고 아직까지 할아버지를 잘 챙기신다.
그러면서 또 부모님은 나와 오빠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서, 우리만 보고 일하셨다. 어머니는 자신의 꿈을 접으시고 어렸을 적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지 자식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챙기시지 못한 부모님의 안타까운 모습이 떠올라 힘들게 우리를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의 어깨 한번 제대로 주물러 드린 적이 없어 죄송했다. 그리고 나도 얼른 오빠처럼 빨리 취직을 해서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고, 나중에 나이가 더 드시고 아버지가 퇴직하시면 지금보다 더 편하게, 그리고 이때까지 나에게 해주셨던 것만큼, 가능하면 그 이상 보답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