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소유 법정 무소유 법정 줄거리 무소유 법정 독후감 무소유 법정 느낀점
책을 자주 읽지 않는 제가 이 책만은 유일하게 읽고 싶었던 그런 책입니다. 왜 읽고 싶었냐고 물으신다면, 마땅히 대답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아무도 이름 땜에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아무 이유 없이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는 것만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레포트를 제출함으로 인해 몇 편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 책 들 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이책을 읽고 난 첫 느낌 제 기대에 역시나 만족시킨 책이라고나 할까요?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게 했던 책인 거 같습니다. 어떤 일을 행하더라도 대가를 꼭 바라는 것은 옳치 않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더 효율이 좋듯이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얻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상문을 쓰게됩니다.
‘무소유’ 가진 것이 모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소유하는 것이 없다. 아마도 이 책에서는 후자인 거 같습니다. 책에서도 이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었나 합니다. 저자인 법정은 간디의 말을 인용했는데,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요포 여섯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요” 나 또한 이 문장을 보면서 그가 가진 것과는 달리 내가 갖고 있는 나에게 주어진 것은 너무 필요치 않은 보잘것없는 것을 많이 지니고 있기에 저 또한 부끄러웠습니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는다는 고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나에겐 하나하나 물건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소유하는 것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 소유한 것들 중에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혹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 것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될 것이고,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즉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히여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무소유라는 것을 잘 나타낸 것은 저자 자신의 예로써도 알 수 있는데요. 그 예는 이 전 거처의 스님이 준 난초을 통해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혼자 사는 거처라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는 저자와 그 난초뿐이라고 여겼던 법정은 난초를 관련 서적까지 사서 읽어 관리하며 정말 정성스럽게 길렀습니다. 여름엔 서늘한 그늘을 찾아 옮겨주고 겨울에는 필요이상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곤 했습니다. 이런 정성을 다한 보람으로 봄이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연둣빛 꽃을 피워 저자를 설레게 했고, 잎은 초승달처럼 항시 청청했었다고 합니다. 또 오는 사람마다 난을 보고 한결같이 좋아라 했다고 합니다. 근데 잠시 방을 비울때면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열어 놓아야 했고, 산철에도 나그네 길을 떠나지 못한 채 꼼짝 못하고 있었고, 분을 내놓은채 나가다가 뒤미처 생각하고는 되돌아와 들여 놓고 나간 적도 한 두 번이 아닐 정도 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자기 생활이 없었고 법정은 이걸 정말 지독한 집착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집착이라고 표현할 정도인가 생각 해봤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상대방 그러니까 상대방인 난, 난의 입장이나 마음 생각 없이 혼자서만 잘해주고 애쓴 것 이니까 집착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알고 깨달은 법정은 그 후 난초처럼 말이 없는 친구가 놀러 왔기에 선뜻 그 품에 분을 안겨주었고, 법정 자신은 서운하고 허전함보다 홀가분한 마음이 더 앞섰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법정스님은 하루에 한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 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요. 책에서 나와 있듯이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처럼 느끼고 .보다 많은 자기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거 같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는 것이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어느 것을 소유할 때는 ‘그 소유물만이라도’ 와 같은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그 것을 소유했을 때는 바램은 온데간데없고 또 다른 것을 소유하길 원한다.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소유사에서 무소유사로 그 향을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정지울 순 없지만, 너무나 평화롭지 않을 까요?! 싸우는 일도 없을 것이고 싸운다라는 표현도 없어 질 것이니까요...
어느 서적에서 보왔는데요. 이러한 두가지 예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산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의 말에 놀랐고,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 사람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란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성경)
“남 잘되는 것을 부러워 말고, 남은 복이 많으니 남은 복을 구하라”
이 두 가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엔 소유를 버리라는 것 같습니다.
가진 것을 버리면 집착도 줄어들고 그로 인해 가고 싶은 길만 가고,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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