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동숭동의 아이들 독후감 ★ 동숭동의 아이들 독서감상문
이 책은 청소년들의 파격문화를 그들이 나아가야 될 길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부터 어떻든간에 비껴나가는 문화라고 주장한다. 청소년들의 파격문화의 현주소와 실체를 파헤치기 위하여 대학로를 관찰 대상으로 삼아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보고 느낀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 이론적인 시각에는 서너가지의 서로 다른 관점이 있다고 이책에서 말한다.
첫번째 시각은 청소년문화를 사회문제의 하나로 간주하려는 입장이다. 이 시각은 청소년문화는 사회 병리 현상중의하나라고 한마디로 정리한다. 따라서 청소년문화는 사회의 발전을 위해 치유 해야될 사회 문제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청소년문화를 사회문제로서 간주하는 입장과는 다른 관점을 취하는 두번째 시각은 청소년문화를 기성세대의 문화에 대한 저항 양식으로 간주하는 시각이다. 청소년문화는라는 것은 성인 세대의 가치나 규범에 대한 청소년 집단의 구체적인 저항 양식으로서, 그들의 문화는 성인 세대의 그것과는 접목이 정열된, 대단히 개체화되고 집단화된 문화 양식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청소년문화에 대한 세번째 시각은 청소년문화를 성인문화의 희생물로 간주하는 입장이다. 이 입장은 청소년문화의 독자성이나 개별성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청소년문화는 성인 세대가 남기는 문화적 침전물이거나 아니면 지꺼기로서, 기껏해야 성인들이 과감히 시도해보고는 싶었으나 끝내 하지 못한 것을 청소년들이 그들의 감각으로 시도해 보고 있는 그런 유형의 변형된 성인문화의 잔영이라는 것이다. 기껏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유행물로서 흘러가는 것이며,그렇기 때문에 그런 청소년들의 유행문화는 기것해야 텔레비전이나 상업광고가 노리고 있는 시장성 확보의 대상물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각기 입장들은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 나름대로의 식견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 나름대로의 문제점도 있다.
우리에게 과연 그런 청소년문화 주체들이 있는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그런 힘과 가능성이 있는가? 이런것을 알아 내기 위해 이책의 저자는 청소년을 둘러사고 있는 문화적인 환경이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동숭동을 찾아갔다. 대학로는 일반 어른들, 정치인, 행정가, 문화인들에게 하나의 문화적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쉴 수 있는 동시에 그들에게 그런 문화적 쉼터를 공공연하게 제공하는 장소로 인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유해한 환경이라고 지칭했을 때 무엇이 유쾌한지에 대한 분명한 개념 파악이 결여되어 있으면 무엇이 청소년에게 유해한지를 파악하기가 용이치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일본 청소년 학계는 청소년에게 유해 환경을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매체,물건,장소,기회,행위의 총화”라고 정의하고 있다.이런 개념 파악은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 하고 있다.
즉 첫째, “해”를 끼친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둘째,그러한 유해한 영향 때문에 청소년의 성장에서 무엇이 구체적으로 방해를 받는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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