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다녀와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방문 후기
관광과 문화행동이라는 수업의 일환으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다녀왔다. 관광이라는 개냄 아래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온다고 한다면 이곳을 꼭 보여주고 싶거나 보고싶어 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곳이 적절한 관광장소로 생각되었다. 이번에 모 설문조사에 의하면 유럽과 북남미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로서 월드컵을 일 순위로 뽑았다고 한다. 유럽과 북남미 지역의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기에 귀결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에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방문했을 때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곳이 월드컵 경기장이라 생각된다. 월드컵의 개회식이 열렸던 곳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인정된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경친화정책에 의하여 우리나라의 쓰레기장이었던 난지도를 개발하여 완성한 곳이기에 그 의미는 관광뿐만 아니라 교육적 성격을 띄고 있는 곳이라 할 것이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은 지하철 6호선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에서 지하철 노선이 가장 잘 구성되어 있다는 서울에서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공항과 기차역에 가장 근접하고 있는 대형 건축물이기도 하다. 지하철 6호선에서 하차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지하철입구에 있는 폭포이다. 거대한 게이트와 폭포의 만남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장엄함을 이루어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우리를 반기는 것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다. 이 극장은 월드컵이 끝나고 경기장활용방안으로 조성된 것인데 특별히 거대한 문화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상암동일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멀티 플렉스 극장 뿐만 아니라 종합쇼핑몰 근처에 수산시장등이 있어서 주변인구를 흡수하여 상암동의 활력을 주고 있다.
이런 지역의 상업시설과는 다르게 상암동 경기장은 3개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를 먼저 반기는 것은 대형멀티플렉스 극장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인라인 스케이터들이다. 서울에는 다른 여타 외국도시와는 다르게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도시계획 자체가 국민 편의가 아닌 경제개념에 따라 조성되고 있다. 그렇기에 수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놀 수 있는 대형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공원, 여의도 공원, 강변공원등이 있다고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을 흡수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 생기면서 커다란 3개의 공원을 가치 조성함에 따라 서울시민의 열망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곳의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이야기 할 때 난지도를 빼놀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의 쓰레기장이었던 이곳이 서울의 명소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사실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이 늘기 시작하면서 환경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역시 과거 경제개발을 중시하던 때와는 다르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져있다. 그러나 환경문제라는 것이 만들기는 쉽지만 처리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허나 난지도를 시민의 공원으로 바꾸어놓은 정책은 우리의 환경정책에 좋은 설례를 남긴 것이라고 하겠다.
동전은 앞뒤가 있고 해가 뜨면 그림자가 생기듯이 상암동도 좋은 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가 난지도를 개발하고 경기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대외적인 이미지만을 고려하여 원래 있던 주민들을 거리를 내쫏았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것이다. 국가적 큰 행사도 중요하지만 원래 있던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과 생계를 마련해주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가편의를 위한 행정은 문제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난지도로 쓰레기더미와 같은 안 좋은 이곳의 이미지는 월드컵을 치루면서 월드컵경기장과 환경친화적 개발로 서울의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또한 월드컵이후의 주민과 융합하는 정책에 의하여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할인점등이 들어오면서 강서의 중심으로 떠 올랐다. 그러나 영광은 언제나 댓가가 따르듯이 상암동을 관광하는 우리들은 이곳의 영광을 위하여 희생이 필요했다는 것도 생각하며 관광을 한다면 더욱더 의미있는 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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