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상문 출처-EBS 특별기획 아기 성장 보고서 1부 세상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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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큐 감상문 출처-EBS 특별기획 아기 성장 보고서 1부 세상을 향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출처-EBS 특별기획 1부 세상을 향한 첫 걸음.
나는 아기가 태어나면 시간이 지나면 뒤집기를 하고 걸음마를 하고 그 다음에는 말을 할 수 있는, 그냥 그렇게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원래부터 당연하게 순서대로 성장 한다고 생각 해 왔었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단계, 단계, 많은 성장을 거쳐서 뒤집기를 하고 걸음마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와 이어진 탯줄을 자르고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가 된 아이가 태어난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주사를 맞고 아프다는 통증을 느끼며 우는 신생아가 그야말로 신기 그 자체였다. 신생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몇몇 감각 중에 성인 못지않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청각이다. 태어난 지 이틀째, 장난감 흔드는 소리를 듣고 아이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다. 모든 소리 중에 가장 민감한 소리는 높은 여자 목소리, 즉 엄마 목소리에 반응한다. 배고플 때, 아플 때, 아기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발달 되어 있다.
두 번째로 후각, 엄마의 젖 냄새와 다른 여성의 젖 냄새를 구별 할 수 있다. 생후 5개월 된 아기에게 모유가 묻은 거즈와 다른 여성의 모유가 묻은 거즈를 양 볼에 갖다 놓고 있으니 아기는 모유가 묻은 거즈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내가 맡는 일반 편의점에 파는 흰 우유 몇 종류의 냄새도 똑같은데 아기들은 어떻게 엄마의 모유 냄새를 알아차릴까? 나도 태어났을 땐 그랬겠지?
세 번째로 시각,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늦게 나타난다. 생후 1개월이 된 아기의 시선은 얼굴의 윤곽선에 집중하게 되며, 2개월이 되면 아기의 시선은 좀 더 선명하게 사람의 얼굴을 쳐다 볼 수 있게 된다. 윤곽선 보다는 얼굴의 이목구비를 향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얼굴을 알게 되는 것 이다. 그리고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반사행동 20~30여개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 중 젖 찾기 반사(어떤 물체가 뺨에 닿으면 그 물체를 향해 반사적으로 입을 벌리며 고개를 돌린다.)와 모로반사(무엇을 껴안으려는 동작), 잡기반사가 있다. 모로반사는 생후 3~4개월이 되면 사라지고 잡기반사는 8~12주 이후 사라지고 자발적 잡기로 대체 된다. 이 전의 반사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다. 반사행동이 변화하는 것은 대뇌 조직의 성장 때문이다. 신생아들의 가장 특징적인 반사는 잡기 반사이다. 신생아들이 매달리는 힘은 어른 엄지를 잡고 매달릴 수 있는 만큼의 힘 정도이다. 이 반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의식적인 행동으로 바뀌는데, 나는 정말이지 어른의 엄지를 잡고 있는 아기가 떨어질 까봐 노심초사 했다. 그 조그만 몸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올까? 살아야 된다는 욕구 때문에 그런 것 일까? 나에겐 그저 신기하기만 할 뿐이었다. 또한 신생아의 하루 수면 시간은 15~20시간 이라고 한다. 거의 하루의 반보다 더 많이 자는 것이다. 신생아들은 그 하루의 반보다 더 많이 자는 동안 무엇을 하는 것일까? 신생아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자면서 그 중 50%는 램 수면을 한다고 한다. 램 수면을 하는 동안 신경세포 활동을 자극하고 대뇌 속에 혈액 흐름을 촉진 한다. 이런 램 수면 상태로 10시간 가까이 잔다고 한다.
아이들의 뇌를 검사하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아기들의 뇌 발달 상태는 아기와 부모사이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부문만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즉 엄마와의 접촉, 눈을 맞추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접촉, 부모와의 스킨쉽이 아기의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그렇지 않은 아기는 뇌 발달에 이상을 초래 할 수도 있고 신체적인 성장에도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신체적인 접촉이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미숙아들을 위한 마사지 치료법과 남미에서 처음 시작 되었던 ‘캥거루 케어’를 하게 되면 신체적인 안정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준다. 캥거루 케어를 한 아기와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기의 심장박동을 비교 해 보면 캥거루 케어를 한 아기는 심장박동 소리가 규칙적 이였으며, 그렇지 아니한 아기는 불규칙적 이었다. 그리고 마사지 요법을 한 아이는 다른 미숙아에 비해서 성장 발달이 더 빠르고 면역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나도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으면 캥거루 케어는 꼭 해보고 싶다. 귀저기만 채운 아기를 엄마의 맨 가슴에 품고 있으면 아기와 내가 다시 한 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왠지 묘~할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것, 아기들은 두 손으로 사물을 잡으면 그것을 들고 빨기 시작할까?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아기들에게 가장 발달 된 입술, 혀 때문이다. 아기들의 입술과 혀는 어른들의 눈과 같은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아기들은 입술과 혀로 물체의 모양, 크기, 질감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래서 아기들이 물건을 집으면 입으로 바로 갖다 넣게 되는 현상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생후 두 달이 되면 팔뚝으로 몸을 지탱하는 정도가 되며, 척추 회전, 뒤집기를 할 수 있다. 뒤집기에 익숙해지면 한 달 후, 기어 다닐 수 있게 되고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혼자서의 세상 탐험을 할 수 있다. 기어 다니기 두 달 정도가 되면 깊이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게 되며 기는 것에 익숙해지면 물건을 잡고 일어서기 시작 하고 걸음마를 하기 시작 한다. 처음 걷는 아기들은 손을 들면서 걷게 되는데 그것은 뇌도 걷기와 관련 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들을 함께 움직이고 배우기 때문이다. 13개월에는 손을 들면서 걸음마를 하게 되지만, 16개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으며 손을 사용해서 무언가를 집을 때도 처음은 손바닥 전체로 덥치듯 잡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엄지와 집게손으로 물체를 집을 수 있게 된다.
아기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닫고 자아가 형성 된다. 태어나서 1년, 이 기간 동안 아기들은 탯줄을 끊고 나와 두 발을 걷기 까지, 그 수많은 경험을 하며 발달하고 성장 해 나간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그들이 갖고 태어나는 놀라운 능력들, 그 능력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응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