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패스트푸드의 제국 에릭 슐로서 지음
패스트푸드의 제국
에릭 슐로서_ 지음
“우리 시간도 없는데 간단하게 햄버거 먹을까?”
“그래 좋아~ 맥도날드가자! 감자튀김도 먹고 싶다 ~”
일상생활에서의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공감할 대화 이다.
시간에 쫒기지 않는 스피드, 패스트푸드점 특유의 감자튀김의 향과 맛,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메뉴결정을 한다. 패스트푸드의 제국은 이미 우리들의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패스트푸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이 책의 보다 큰 장점은 패스트푸드의 안 좋은 점을 일차원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패스트푸드가 우리의 몸속 까지 들어오는 여러 방면의 모습에서 하나하나의 과정을 속속히 밝혀주고 있다. 즉 패스트푸드는 단순한 먹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와 정치적 문제이며 글로벌적인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의식주까지 지배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권력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
나는 평소 집에서 감자튀김을 자주 해먹는 편이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의 맛과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정답을 에릭 슐로서가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과 튀김용 기름에는 모두 천연감미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패스트푸드의 맛과 향은 여러 가지 감미료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었다. 그릴위세 햄버거 고기를 굽고 있는 듯한 향, 특유의 감자튀김 맛, 저자는 결국 종이를 든 조향사일 뿐이라고 표현했다.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은 즉석에서 바로 튀겨주는 것이 아니라 한번 튀겨진 것을 냉동하여 공장에서 가져와 다시 매장에서 기름에 튀겨서 우리에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젠 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무섭게만 느껴진다.
이 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 창업의 이야기, 패스트푸드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야기, 방목장의 현실, 햄버거의 성분, 사용되는 기름과 향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책을 다 읽고 나는 엄마가 된 후 내 소중한 자식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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