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감상문 changeling
어느 늦은 저녁 날 집사님의 권유로 “changeling"이라는 영화를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무 내용도 모르고 보게 된 영화여서 큰 기대도, 흥미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본 후 저는 실로 무서웠고, 가슴이 막막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려고 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을 때 쯤, 2학년 1학기 때 듣게 된 ‘기독교와 영화’ 바로 이 수업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신앙적으로 접목해 보라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저는 바로 이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영화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의 감독인 ‘클린트 이스투우드 (Clint Eastwood)’ 감독은 와 로 두 차례나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과 애절함으로 마음 아프게 했던 주인공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크리스틴 콜린스 역)와 영화에서 눈길을 끌었던 정의로운 목사 ‘존 말코비치 John Malkovich’ (구스타브 브리그랩 역 ) 이들의 연기는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그려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중심 내용을 살짝 살펴보면, 금주법 시대였던 1928년의 미국. LA 근교에 사는 ‘크리스틴’, 그 날 아침도 9살 된 아들 월터에게 인사를 하고 직장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귀가했을 때 월터는 사라졌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 어떤 경찰도 크리스틴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 주지 않습니다. 유괴된 것으로 보이는 아들을 찾으려는 그녀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져갈 무렵, LA 경찰청은 ‘크리스틴’의 아들을 찾았다며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월터가 아닌 한 9살 소년을 ‘크리스틴’의 품에 안겨줍니다.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 금주법 시대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경찰의 힘을 알고 있는 ‘크리스틴’은 일단 소년을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여러 환경들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찾아주지 않는 경찰의 진실을 알게 된 ‘크리스틴’은 경찰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정신병원에 구금되는 등 갖가지 시련을 경험하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과 같이 경찰의 부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때 지역 시민운동가 ‘브리크렙’ 신부가 그녀를 도우기 위해 일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쯤 불법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 있던 한 아이를 케나다로 보내기 위해 소송하던 경찰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건 바로 그 아이가 그의 삼촌과 함께 지금까지 20명의 아이들을 살해했고, 그 안에 ‘크리스틴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세상에 폭로되면서 지금까지 ‘크리스틴’의 말을 처참하게 묻어버리려 했던 경찰의 행각이 들어나고, 자신의 얼굴과 업적만을 위해 참된 경찰의 도를 행하지 않았던 경찰의 부패도 만천하에 들어납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법한 영화지만.. 결국은 아들을 찾지 못하는 크리스틴의 모습으로 인해 악은 들어났지만 보는 이들의 가슴은 매우 안타깝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로 생각할 것들이 많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신앙인, 즉 크리스천의 삶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의 초반부에서 아들이 자신의 친구에게 아버지가 없음으로 놀림을 받고 싸우고 돌아와
‘크리스틴’에게 자신의 아버지는 왜 자기를 떠났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에서 ‘크리스틴’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네가 태어났을 때 책임이라는 소포가 함께 배달되었단다. 아빠는 그 소포가 무서워서 떠난거야.”라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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