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과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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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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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미의 이름과 대부
▶ 서론
우리가 첫 번째 영화인 《장미의 이름》이라는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한 교양수업에서였다. 그 당시, 영화를 볼 때는 어렵고 난해했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영화를 보니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조금 더 다양한 관점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영화인 《대부》역시 어려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봤다. 우리는 이번 페이퍼에서 《장미의 이름》에 초점을 두어 생각해 보기로 했다.
▶ 본론
Ⅰ. 장미의 이름
1. 장미의 이름의 철학적 접근
이 영화는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장편소설인 《장미의 이름》을 영화화 한 것이다. 이 영화의 첫 장면은 윌리엄 수사와 그의 제자 앗소가 한 수도원에서 연일 발생하는 원인 모를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문제의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살벌하고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수도원의 분위기가 이 영화의 주된 배경을 이룬다. 냉철한 윌리엄 수사의 수사과정을 통해 우리는 결국 이 연속살인사건의 범인이 수도회의 늙은 신부 호르헤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2권, 인간의 웃음에 관한 책을 비롯해 여러 책들을 금서로 지정하고 젊은 수사들이 이런 책을 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국 책에 독을 묻혀 놓는 방법을 사용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영화를 좀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시대적인 배경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 당시의 유럽은 상업과 과학의 발달, 그리고 문학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신학적인 해석방법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우구스티누스 이후로 플라톤에 의해 밀려났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들이 번역되기 시작하였고, 플라톤 철학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신학의 많은 문제들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으로 신학을 다시 구성한 철학자이자 신학자는 토마스아퀴나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통해서 보완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당시의 상황은 플라톤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로, 아우구스티누스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로, 신비주의에서 이성주의로 사상이 변하였고, 그 속에서 겪게 되는 갈등의 혼란 상태였다. 이 갈등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기존의 중세 신학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수도원의 늙은 호르헤 신부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은 프란
체스코파의 윌리엄 신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대립은 직접적인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신학적 논쟁을 통해 전개된다. 이 논쟁의 사이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인 《희극- 시학 제 2권》이 있다. 중세의 기존 질서에 대해 맹종을 하는 호르헤 신부의 단면을 우리는 영화의 여러 장면들을 통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식사를 할 때, 한 수사가 ‘묻기 전에는 대답하면 안 된다. 웃어서는 안 된다. 품위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 라는 문구를 읽어주는 장면이나, 또 호르헤 신부와 윌리엄 신부의 논쟁에서 호르헤 신부가 “웃음은 두려움을 없애며 악마에 대한 두려움까지 없애는데, 웃음으로 인해 결국 신에 대한 믿음도 사라진다.” 고 말하는 장면 등을 통해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