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일본의 오리엔탈리즘 적 조선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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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설문 일본의 오리엔탈리즘 적 조선왜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본의 오리엔탈리즘과 조선 왜곡의 관계성
‘오리엔탈리즘’은 단순히 동양의 예술, 풍토, 문화에서 나타나는 경향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오늘날 오리엔탈리즘은 제국주의 국가의 지배와 침략을 정당화시키는 담론으로 동양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태도를 뜻한다. 오리엔탈리즘 자체는 동양과 서양을 이분법적으로 짙게 구분 짓는 하나의 척도가 된다. 오리엔탈리즘을 기저로 한국을 보면, 구한말 조선은 미개하고 게으를 뿐만 아니라 약한 군사력과 국가 주체성이 흔들리는 나라로 연출된다. 그래서 제국주의 국가의 입장에서는 필연적으로 식민지 지배를 받아 근대화를 이루어야만 했던 모습으로 그려진다.
왜곡과 연출에 대해 말하자면 이미지 즉, 사진 자체는 시각적 묘사를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지 않는다. 이미지는 충분히 조작과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기를 드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의도대로 보여주고 싶은 것과 담고 싶은 모습만 선택적으로 찍어내는 것이다. 익살스럽게 웃고 있던 지게꾼의 모습과 그냥 서 있는 지게꾼의 모습도 있었다. 허나 지게꾼이 길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어느새 게으름으로 둔갑하였다. 가슴을 내놓고 있던 여인과 벌거벗은 아이의 모습은 한국인의 미개함, 더러움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사진기를 든 누군가는 그것을 한국 문화와 실상인양 찍어냈다. 일본은 ‘한국 근대화’를 핑계로 우리를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이용했다. 그들은 제국주의 이상에 사로잡혀 조선을 오리엔탈리즘 속에 가두었다. 조선을 자신들이 근대화를 시켜주어야만 하는 것처럼 우리의 이미지를 과장한 것이다. 일본이 나타내고자 하는 모습으로 연출, 조작한 우리의 이미지는 그렇게 왜곡되고 있었다. 이색적인 풍경과 낯선 관습이 가득한 은자의 나라로 우리를 보았던 서양의 시선도 일본에 의해 서서히 변화되었다. 미개하고, 게으르고 지극히 동양적인 문화를 담고 있는 이미지들로 왜곡된 인식이 뿌리 내렸다.
예부터도 그래왔으나 현재까지도 북한정부는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왜곡하고 있다. 북한은 목함 지뢰사건과 관련하여 우리와 군사적 문제가 생기자 한국이 북한과의 전쟁을 두려워한다고 했다. 또 우리가 단순히 마트에서 장보는 모습을 남한전쟁에 대비해 사재기하는 것 마냥 뉴스에 내보냈다. 북한의 주민들은 이런 정보에 무분별하게 노출 되고, 믿게 된다. 이들은 끊임없이 남한의 모습을 과장하고 왜곡하는데, 이는 알레고리적이기 까지 하다. 일본은 어떤가? 일본도 역시 과거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들이 대한민국에게 저지른 망동(妄動)의 역사에 대해 왜곡한다. 이렇게 왜곡이라는 것은 왜곡하는 주체가 왜곡 대상을 또 다른 제3자에게 선동하기 충분하다. 그렇기에 서양뿐만 아니라 우리의 철저한 무의식조차도 선동되어 옛 대한민국은 아직도 왜곡된 특정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일본 제국주의의 대한민국 근대화라는 비뚤어진 의무감이 낳은 오리엔탈리즘에 의한 시각과 왜곡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일본은 그들도 아시아 즉, 동양의 속국이면서 왜 그토록 오리엔탈리즘과 타자적인 관점에서 조선을 바라보았을까. 내 생각에 일본은 자신들은 서양과 서 있는 위치가 같다고 애처로운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들은 ‘제국주의’ 라는 명목 하에 자신들만의 이상적인 모습을 만들고, 그에 도취했다. 일본은 스스로도 칼과 총으로 휘두르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뼛속깊이 자각함과 동시에 철저히 부정하고 기피하기 바빴다. 이상에 사로잡혀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들은 결국 본인들의 제국주의를 함구하고 포장하기 위해 오리엔탈리즘이라는 편파적이어야만 하는 시각을 가진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를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늪에 밀어 넣었다. 일본이 우리를 향해 들이 밀었던 오리엔탈리즘은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각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