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공각 기동대를 보고 공각 기동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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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각 기동대를 보고
영화 는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를 원작으로 영화로 재구성 되었으며 인간과 기술과의 관계에 있어 철학적인 면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만화를 읽은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원작이 지닌 미래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현재의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그는 미래사회에 컴퓨터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을 미리 깨달았던 것이다. 영화가 제작된 1990년대가 인류의 삶에 컴퓨터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은 시기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영화가 제작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 영화는 비록 몸은 의체이지만 인간인 사이보그 주인공 쿠사나기를 통해 우리에게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면서‘무엇이 진짜 인간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공각기동대는 SF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서기 2029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 속 서기 2029년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사이보그가 일반화되고 인간의 뇌 또한 전뇌 시술로 다른 통신 장비 없이 전파를 통해서 직접 통신이 가능한 시대이다. 그럼으로 우리가 공각기동대에서 주목해야 하는 첫 번째는 전뇌라는 개념이다. 전뇌란 과학 기술의 발달로 뇌에 컴퓨터를 직접 연결한 뇌이다. 전뇌가 가능해지면서 사람들은 더욱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다른 통신 장비 없이도 통신이 가능해졌다. 이제는 컴퓨터 전원을 키고 끄는 게 아니라 뇌에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된다는 개념은 우리에게 신선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편리하기는 하겠지만 그로 인해 일어날 문제점은 없을까? 현재 과학 기술의 발전이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전뇌가 가능해진 미래의 세계 역시 문제는 발생할 것이다. 이에 대한 문제는 영화 속에 잘 드러난다.
전뇌의 등장은 영화 속에서‘고스트’해킹이라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고스트 해킹은 사람의 기억, 의지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해킹의 문제는 한 사람의 기억과 의지를 해커의 필요에 의해서 자유자제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화 속 한 남자는 인형사에 의해 고스트 해킹을 당하면서 부인이 이혼을 요청한 기억을 주입 받고 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해킹을 시도한다. 부인에게 해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해킹을 시도하지만 사실은 외무대신 통역관을 해킹하게 된다. 즉, 해커에 의해 조작되어 해커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 된 것이다. 미래에는 전뇌를 통해 편리함은 얻었으나, 항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면서 방어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전뇌를 보호하고 있어 방어프로그램을 깨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사람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는 우리가 미래에 방어프로그램으로 인해 보호 받으며 그 프로그램이 깨지는 순간 우리의 정체성을 잃고 하나의 인형으로 전락해 버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해킹으로 인한 미래의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준다.
두 번째로 우리는 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에 주목해야 한다. 영화 오프닝 중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가 전신이 인공인체로 된 사이보그 인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인체의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고, 두뇌 또한 전뇌로 되어 있다. 신체의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은 인체의 모든 것이 복제가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작품 속에서는 인공인체가 상용화된 세계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사람의 고유한 기억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억이 앞서 말한 고스트 해킹으로 조작되었을 때 그 사람을 인간으로 인식해야 하는가와 인공인체인 사이보그가 자신만의 기억과 육체를 가진다고 인간으로서 인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심어준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전뇌로 인한 고스트 해킹. 인공인체로 만들어진 사이보그를 진정한 인간으로 볼 수 있는가 등의 문제를 보여주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나타날 미래의 우리의 모습과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그런 미래의 모습을 보여 주며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관을 정립해서 넘쳐나는 정보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정보에서 옥석을 가려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사용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비록 이 영화가 흥행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진정한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인간의 근본과 관련된 철학적 문제를 다루면서 미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면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