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 영화 감상문 - 가족 - 가족의 의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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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복지론 - 영화 감상문 - 가족 - 가족의 의미를 찾아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족의 의미를 찾아서...
가족이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혈연관계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나는 진정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하고 물음표를 던지고 답을 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소중한 가족! 하지만 영화 ‘가족’ 포스터의 문구처럼 나 또한 가족이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편해서,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며 마치 내가 다 아는 듯 다 받아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가족이기 때문에 했던 그 무수한 말들이 친밀한 비평(!)으로 내 가족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을 깨달았다. 존중해 주기보다는 무시하고 칭찬하기보다는 비난하고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면서 말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오늘날 많은 가족이 이런 실수를 범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본다. 많은 가족관계에서의 충돌과 갈등관계는 바로 이러한 말 한마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리라.
하지만 더 신기한 것은 서로 말로써 상처를 받고 갈등의 골이 깊어졌을지라도 또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 어루만지는 가운데 상처가 치유되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본다. 이 영화에서도 극 중 정은이(수애)와 아버지(주현)의 갈등은 심각했다. 어떤 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데, 아버지가 정은이의 뺨을 때리고 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정은이는 싸늘한 눈으로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엄만 줄 착각하셨나보죠! 라고. 술 먹고 어머니를 때렸던 아버지에 대한 쓰라린 기억과 원망 및 반발심이 느껴지는 대사였다. 어머니의 부재 속에서 서로 각자 다른 방식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어린 동생을 돌보며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하는 정은이. 서로의 상처가 있고 담이 있었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고 아픔을 위로하면서 담은 마침내 허물어졌다. 정은이가 아버지의 수염을 면도해 주면서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는 장면에서 나도 따라서 눈물을 흘렸다. 서로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는 자존심도 버리고 젊은 깡패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빌고, 정은이는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서 살인까지 감수하려 하는데 더 가슴이 아팠던 것은 백혈병 때문에 가발을 쓰고 있었던 아버지가 딸이 보는 앞에서 가발이 벗겨지고 마는데 수치스러움과 모욕을 당하고도 딸을 위해서 참고 또 참고 마지막에서는 딸 대신에 죽음을 택하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토리가 아니라 정말 가족은 희생도 감당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에 임진강 참사 때도 아들을 살리고 대신 죽은 아버지 이야기가 매스컴을 타면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러한 일들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사랑과 희생 그리고 헌신을 통해서 입증하고 있으며 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참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조손가정이니, 1세대가정이니, 다문화가정이니, 독신가족이니 등등...하지만, 그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진정 건강한 가족은 형태에 있지 않다. 바로 그 가운데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 인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그것이 가족이라 나는 의미부여 하고 싶다.
어제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을 만들었는데 비록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었을지라도 2세를 낳고 함께 부딪히고 생활하면서 2세를 향해 서로의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통하여 나는 희망을 보았다.
끝으로 가족 안에 사랑이 있으면 그곳에 희망이 있다고 확신하며 영화감상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