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을 보고나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평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연극 감상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요약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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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을 보고나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평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연극 감상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감상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요약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연극 을 보고 나서
소설이 영화화 되거나 뮤지컬화, 연극화 되는 것은 관객들에게 이젠 더 이상 낯선 작업이 아니다. 원작이 잘 알려진 유명한 작품이 다른 장르의 예술로 바뀌어 실현 될 때에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유명세 덕에 홍보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그 만큼 원작을 기반으로 했을 때 그 텍스트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는가?에 따른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유의 분위기를 잃지 않고, 또 다른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성공한 연극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원작 그대로를 읽어 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촌스러운 방법이 될 뿐만 아니라, 소설을 통해 상상했던 독자에게 소설을 관객으로 가시화 하여 시각화 시키는 방법으로 관객을 무시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희곡론 과제로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하는 과정을 하면서, 원작이 있는 소설을 연극으로 바꾸는 것이 생각 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소설과는 달리 연극적 인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갈등을 어떻게 나타 낼 것인가. 소품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어떠한 대사를 써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까.등과 같은 관객을 생각하면서 연극을 각색 해보니 만만치 않은 작업임을 알았다. 그래서 이라는 연극이 공연 된다는 소식을 듣고 ‘과연 이 작품을 연극으로 얼마나,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텍스트를 잃지 않고 연극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표현 하는 가에 대해서 궁금했다.
연극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등장인물의 성격이 뚜렷하고, 삶에 대한 자기만의 뚜렷한 가치관이 있고 그 가치관을 가지고 극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이 연극의 주인공은 그 표현을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에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연극을 감상했다.
연극 은 소설에 충실한 연극 이었다. 배우들의 대사를 들어도 소설의 텍스트에 충실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극이 소설과 가장 다르고, 연극 에서의 큰 특징은 무대 효과를 적절하게 사용했다는 것이었다. 소설에 서도 큰 갈등 양상이 없었던 것 처럼 평면적으로 흘러 갈 수 있는 연극의 흐름을 연출자는 무대의 효과로 만회 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번 연극에서는 스크린의 사용이 많았다. 소설가 박태원에 대한 설명 이라던지, 배우들이 일본어를 사용 할 때 자막을 넣어 주는 장면, 구보씨가 전차를 타는 장면을 스크린으로 사용했다. 연출자의 의도는 관객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있어서 스크린이라는 장치를 사용한 것이다. 보는 사람이 연극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와주기 위해서 사용했다고 생각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자막이나 설명이 글로 뜨면 이해하기는 쉬워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흐름을 끊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극의 몰입도가 떨어졌다.
또한 구보씨와 소설가 박태원을 다른 사람이 연기를 했는데, 이 또한 적절한 설정 이었나?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했다. 오히려 구보씨와 소설가 박태원을 다른 사람으로 설정하여 연기 하는 것이, 관객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극을 하는 동안 관객이 연극에 몰입해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연극에서는 그러한 작용이 부족 했던 것 같다. 소설에서도 그 내용이 구보씨의 의식을 따라 가는 것으로 진행 되는 것처럼, 연극에서마저 그러한 것을 보고 있으니 약간 지루했다. 등장인물의 큰 결단과 결심 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을 사로잡을 만한 갈등축이 없었기 때문에 연극과 내가 100% 동화 될 수 없었다.
연극 은 그 전까지는 볼 수 없는 효과들을 많이 썼던 참신하고 실험적인 연극이었다. 이 전에는 이런 연극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인지는 몰라도 어색한 연극이 되었지만, 연출가의 의도는 소설이 가지는 서사성과 영화와 영상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연극을 연출 한 것 같다. 연극을 보는 내내 이 연극은 영화와 연극의 중간역할을 한 연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