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박정희 평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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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박정희 평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박정희 평전을 읽고
이 책은 박정희의 정치사상과 행동을 전기적 관점에서 분석, 종합했다. 박정희는 한국 현대사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온 정치가였으며, 그가 집권했던 18년 5개월은 박정희 개인의 성격사상행동이 한국정치에 점점 더 구체적으로 관철되는 과정으로 저술되었다. 기존에 서술된 저서나 연구된 주장들은 그의 장기집권이 절정에 이르렀던 1970년대 말 형성된 관념을 대변하는 것으로 박정희의 성격이나 인간적 면모는 물론 박정희의 사상과 행동 및 정치적 인식을 정확하게 지적한 것은 아니었다. 그 동안 많은 강력한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진 박정희를 평한다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 책은 수많은 주석을 통해 다른 책의 내용이나 녹취를 인용하여 박정희의 행동이나 말을 정신학적 또는 정치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박정희가 그런 일을 하게 된 이유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박정희를 영웅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박정희를 정말로 인간적으로 그리고 있다.
박정희가 군인의 길을 걷기 전까지의 과정을 많이 다루어서 인상 깊다. 훗날의 박정희의 사상과 성격의 특징이 유년기에 형성 되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그 후로도 계속 그토록 권력에 집착했던 이유가 유년기의 가치박탈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훗날 박정희가 그토록 우리나라의 자주와 경제개발에 집착하도록 했던 이유가 바로 유년기 가족적 불안을 경험한 것이나 극도로 가난했었던 시절 때문에 폭력을 용인하는 심리상태를 거쳐 유신체제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볼 수 있고, 경제적 가난과 의존에 대한 혐오로 경제자립을 통한 조국 근대화와 자주국방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지도자 중심주의 사상을 통한 권위주의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책의 평가 역시 정말로 인상 깊었고 또한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도록 많은 자료와 분석을 제시한다.
1960년대 당시는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정치가 학생들의 4.19혁명에 의해서 무너지고 덕분에 정권을 이어받은 민주당의 내각책임제 정치가 시작된 시기지만 이 들도 시급한 사회 안정과 법질서를 확립하고 민생을 안정시킬 능력도 의지도 없는 무능한 정권으로 새로운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기엔 너무 역부족이었다. 당시에 서울거리는 각 사회 이익 집단들의 불법 데모로 날이 새고 날이지는 그야말로 무법천지라고 할 만큼 어수선했으며 심지어 급진 진보세력들이나 학생들은 북한 학생들과 만나서 함께 통일을 논의해 보자는 등 위험수위를 넘는 혼란상이 극에 달한 상황 이었음에도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연일 신구파로 갈라서서 사사건건 파벌싸움만 일삼아 그야말로 나
라의 안위를 걱정할 만큼 위기감이 고조돼 있던 시기였다.
박정희가 군사혁명을 일으킨 가장 큰 이유는 이런 국가위기를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할 수 없다는 구국의 일념에서 5.16군사혁명을 단행한 것이라고 했다. 공산주의를 타도하고 시급한 민생고를 해결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투표를 통한 새로운 정부를 세우겠다고 했지만 군을 사퇴하고 후보로 나왔고 박정희 자신도 자유민주주의의 당위성을 내새웠다. 1963, 1967, 1971년 3번은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됐고 그것이 잘못된 방법이 였지만 휴전 중인 국가에서 마땅한 제도와 충분한 재정도 확보 안된 국가에서 민주주의의 정착은 힘들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나의 생각은 첫 번째는 그때 당시 민주주의를 발판으로 할 수 있는 박정희만큼의 역량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두 번째는 현재의 민주주의가 제대로된 민주주의인가?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