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

 1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1
 2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2
 3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3
 4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4
 5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독후감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을 읽고
읽게 된 계기
남북을 잇는 현대사 산책은 한국현대사의 이해라는 수업을 수강하며 읽게 되었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책들 중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남한에 대해서는 수업시간에도 많이 접했기 때문에 기왕이면 북한까지 연계해서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목에 산책이란 단어가 들어서 더 편한 기분이 들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들
책을 읽어보니 내용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산책과는 약간 달랐다. 이 책은 저자님이 한 분 한 분 찾아가며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그 인터뷰 대상자분들은 한 줄의 질문에도 엄청난 길이의 문장을 쏟아내셨고 몇몇 분들은 내가 모르는 용어들을 많이 쓰기도 하셔서 가끔은 읽어도 쉽게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책을 선택할 때와 달리 현대사 산책은 곧 공부하는 느낌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 국사 말고는 역사를 열심히 공부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역사를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에서 역사과의 수업을 들으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이 들었다. 과연 대학교에 오니 고등학교와는 달리 더 깊이가 있는 듯했다. 고등학교 때 해본 국사 공부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외우고 그것을 시험 문제에 맞춰서 푸는 것이었다. 그런데 역사과 교수님의 강연, 수업, 그리고 이 책에서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다른 점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단지 지식에 그치지 않았다. 일단 고등학교 때처럼 지식들을 공부하고 나면 일단 지식이 대단보인다. 교수님들, 연구자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보니 느껴졌다. 조금만 물어도 엄청난 양을 대답하신다. 가끔은 듣다가 지치기도 했다. 그런데 잘 읽어보면 지식에 그치지 않고 깊은 생각과 논리 통찰력 등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 머리로 그렇다더라 하는 것을 와닿게 느낄수 있었다.
비록 지식은 일부분이지만 연구하시는 분들은 단지 지식만 달달 외우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 지식을 넘어서서 통찰력, 관찰력이랄까? 어떤 관점이 생기고, 나름의 대처방향을 갖게 되는 듯하다. 이 책의 많은 분들은 연구결과에 따라 정책, 나아갈 방향도 말씀하셨다. 그것을 보니 나도 역사와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사회와 정책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다. 주로 사람의 상처, 행복한 삶, 그런 사회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런 삶을 위해서라도 시사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듯하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신문은 연평도 사건이나 태풍 그런 정도의 이슈가 아니면 거의 보지 않았다. 아니, 그 정도 이슈여야 약간 봤다. 관심이 없던 탓이다. 그러나 이제 대학생이니 변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어느새 내가 역사책에서 보던 민주화운동 같은 시위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같은 대학생이 되다니. 일단 주어진 공부를 열심히 해서 탁월한 논변, 통찰력 등등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지금 관심이 없고 기여를 하지 않는데 나중에는 무슨 소득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급한 불인 시험이 끝나면 매일 신문도 읽고, 그동안 놓쳤던 시사문제들도 읽고 고민해보아야겠다.
또 생각하게 된 것은 뭐 그 짧은 기간동안, 뭐 그 작은 범위를 전공까지 하고 그러지? 라는 예전부터 하고 있던 생각에 대한 것이다. 북한 연구도 마찬가지였다. 남한, 북한 경계가 생긴지 약 50년밖에 되지 않는데 북한학과까지 있다니란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공부에는 끝이 없나보다. 역시 교수는 교수였다. 여러 분들의 말씀은 비록 북한의 경제나 음악, 중국의 근대화 등 세계의 일부, 역사의 일부였지만 그 깊이는 교수답다고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