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8만원 세대를 읽고서
지금은 무한경쟁시대다. 세대와 세대간, 남녀노소, 누구든 자신과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면 그저 경쟁자일 뿐이다. 무한경쟁은 사회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학교이다. 경쟁은 미래에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자신을 위한 정당방위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정당방위는 오늘날 ‘88만원 세대‘를 만들어 내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지금은 누구나가 경쟁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고 뒤처지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지극히 단순한 공식의 선상에 모두가 놓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20대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길을 스스로가 노력해서 찾아나가야 한다. 하지만 새파란 20대가 관록으로 뭉친 40대와 50대를 무슨 수로 이길 수 있겠는가? 그것도 비정규직이 대부분이고 88만원으로는 자기 개발에 대한 투자는 생각도 못하는 현실 앞에서 말이다.
88만원 세대가 우리에게 해주는 말은 대한민국의 한계와 20대가 이 한계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사실상 20대들 수십, 수백만명이 노력을 해도 상위 5%만이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된다는건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왜 같은 대학을 다니면서 누구는 편하게 다니고 누구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야된다. 그래야 ‘88만원 세대’에서 지적하는 대한민국 20대들의 개체수를 합당하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사회 불경기로 인해 학자금 대출하게 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실정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매 학기 마다 인상시키는 바람에 학생들이 거기에 추가적으로 학비를 벌기위해 일을 하게 된다. 그래도 집에서 도움을 받아가는 학생들은 일을 하면서 받게 될 돈보다 그 시간에 공부해서 나중에 더 많이 벌면 된다고들 하지만 학자금 대출이 불가피한 학생들은 졸업하고 나자마자 신용불량자, 빚쟁이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단순한 금전문제로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학생들이 받게 될 스트레스는 우리 20대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부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은 엄연히 사실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년 실업자만이 증가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만 하지 그런 현 실태에 도태되지 않고 우리 학생들은 더욱 더 노력해서 취업에 열중하고 있을 때, 다른 어딘가에서 일자리를 창출 해 주는데 주력해야 되는데 그런 호흡이 맞지 않아서 더욱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취업을 앞둔 학생들도 무작정 많은 연봉을 받기만을 바라고 눈높이만 높게 잡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기에 88만원 세대에서 말하는 20대에 우리가 꼭 포함될 필요가 있을까? 이 말은 무한경쟁시대에 남들과 차별화된 구체적인 발상을 통해 거기서 빠져나오면 뭔가 해답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해답이 없다. 왜냐하면 이미 기성세대들이 근로가아닌 자영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20대가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인다. 그렇다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을 ‘88만원 세대’의 저자들은 왜 대한민국의 20대들에게 훈계 아닌듯한 훈계로 우리에게 다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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