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이고로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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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다이고로야 고마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책 제목 : 다이고로야, 고마워
저자 : 오타니 준코
‘다이고로야, 고마워’ 라는 책은 팔, 다리가 없는 원숭이가 2년 4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살아가면서 일어났던 일을 기록한 책이다. 후지 tv에 근무하면서 개인적인 사진작업도 병행하던 에이지(저자의 남편)는 야생 원숭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다이고로와의 첫 만남은 아와지시마 섬의 원숭이 센터에서 다이고로를 만났다. 얼마 못 살 거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원숭이를 하나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가족들의 반응은 특히 아이들은 아빠가 선물이라며 준 꾸러미를 받고 좋아했지만, 그것을 열어본 아이들의 반응은 갑자기 조용해지며 숙연해 졌다. 그렇게 2년 4개월 동안 다이고로와의 짧은 만남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다이고로는 튼튼하게 살아가라는 바람을 담아 원숭이에게 그렇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다이고로는 집에 처음 왔을 때, 적응을 잘 못하여 눈도 잘못 뜨고 잘 때는 희미한 소리를 내며 울었다. 그러나 1주일 만에 힘겹게 눈을 떴고 눈을 뜬 후에는 정말 에이지씨의 가족이되어 같이 여행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준코가 정말 자신의 어미라도 되는 듯, 준코가 젖을 물려주면 울다가도 안심이 되어 조용히 잠들었고, 매일밤 그런 식으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다이고로는 처음 왔을 때와는 다르게 체중도 많이 증가하고 신장도 많이 커졌다. 그 날도 평소 때와 활달하게 놀고, 가끔 재채기를 해서 감기약을 먹였지만 그것이 마지막 줄 수 있는 감기약이었고, 다이고로는 그 밤 새벽 한시에 조용히 잠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쉽게 포기 하는 나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다이고로야, 고마워’는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샀던걸로 기억한다. 책 맨 아래 2001년 7월 10일 이라고 찍혀 있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굉장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런 원숭이의 존재에 대한 충격이 컸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시간 날 때마다 읽었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이 책은 항상 가까운 곳에다 두고 항상 읽고 있다. 나는 준코 가족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왜냐하면 다이고로 같은 원숭이를 만약 만났다면, 선뜻 우리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려는 생각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별로 살지도 못할 것처럼 보이고 무엇보다도 팔, 다리가 없는 원숭이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도망 갈 것이다... 그러나 에이지씨는 달랐다. 에이지씨는 별로 살지 못할 것 같아 집으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으로 데려온 후에도 가족들은 모두 자신들의 막내 동생, 막내 아들이 생긴 것처럼 따뜻하게 가족으로 맞이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이고로는 정말 사람처럼 막내 아들인 마호에 대한 질투도 느끼고 엄마를 독차지 하고 싶은마음도 꼭 사람처럼 보였다.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고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요즘은 툭하면 동물들을 학대한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고도 동물들에게 그런 나쁜 짓을 한다면 정말 그 사람은 인간의 탈을 쓰고 동물보다 못한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부은 팔, 다리가 없어 항상 기어다녔던 다이고로가 우뚝 섰던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다이고로는 팔, 다리가 없어서 분명 별로 못 살 것이라고 예측했던 아이가 인형을 붙잡고 우뚝 섰던 모습,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족을 기다렸던 모습이 울컥했다. 독자인 내가 이정도로 감동이었고, 울컥했는데 이 가족들은 얼마나 다이고로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을까?
그리고 이 책 맨 첫 부분에서 에이지씨는 다이고로가 팔, 다리가 없는 이유가 공해와 수입식품, 강물의 오염등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준코씨 역시 사람들의 원자 폭탄 때문에 다이고로가 이렇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 정말 이 부분에서도 얼마나 인간이 동물들에게 악한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생명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일을 저지르고 해결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도 정말 실망을 많이 했다. 지난 일본 대지진을 보았을 때도 자연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 힘이 없는지를 우리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지 않았던가 ? 그러니 나는 인간이 자연에게 베풀고 동물과 인간을 똑같이 대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