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지방은 식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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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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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방은 식민지다
대한민국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지방의 경제,사회,문화등의 각 측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 식민지 경험과 6.25등의 아픈 역사로 인해 우리나라는 황폐화되었고, 빠르고 효과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수도권 위주의 집중 투자 및 경제발전을 시도 하였다. 그 결과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고속의 성장을 보여주었으나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차이 및 차별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집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도권의 인구의 비중과 금융기관 대출의 수도권 비중, 은행 예금의 수도권비중, 대기업,중소기업의 수도권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로 정치,경제,행정,교육,문화 등 모든 것이 집중되는 서울 1국체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과제를 위해 선택한 지방은 식민지다 는 제목 부터 상당히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래서 한번쯤은 읽어보고 싶게끔 독자들을 유도하는 제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들어 지방들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고, 평가 역시 높아지고 있기에 과연 지방을 식민지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가 하는 궁금증도 잠깐 들었다. 지방이 어떤점에서 식민지화되었다고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지, 그에 따른 대책이나 해결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지방은 식민지다의 저자인 강주만은 전라남도 목포 출생으로 여러 권의 채고가 기타 언론을 통해서 사회,문화적인 측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저서 지방은 식민지다는 지방이 지방을 알게끔 하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중앙과 지방 사이에 왜곡되거나 단절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방 현재 실정에 대한 문제의 요점을 인식하고, 그 책임을 중앙에만 묻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해야 할일을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역시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1장에서는 내부식민지의 정치적 현실로 시작하는데, 지방의 현실적인 문제와 내부 식민지 문제에 대하여 저자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불리함과 지방 언론이 처한 문제점을 열거하면서 그 예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3장에서는 일명 SKY라고 부르는 대한민국 일류대학을 언급하면서 SKY 대학들의 간판이 수도권 식민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SKY 대학들이나 명성 있는 기타 일류대학들이 서울에 소재하게 되고, 그에 따라 뛰어난 인적 자원은 서울로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과 지방의 격차를 증가시키는 큰 원인일뿐더러 이들이 각 기업이나 회사등에 들어감으로써 서울출신이 아닌 지방출신들을 배척해버리는 연고주의 문화로까지도 변질되어 버린다고 꼬집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대학의 다니는 대학생들도 힘을내고 자기계발에 충실하여 서울에 뒤쳐지지 않는 인재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지방이 식민지화되는 이유가 무조건 서울 자체의 측면 문제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그 문제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지방과 서울이 차이를 나게 되는 이유를 서울에게만 그 탓을 돌릴 것이 아니라 지방자체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지방 자체의 각성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지방문화를 대중문화로 발전시키고 지역언론을 및 방송들을 살리며, 신뢰없는 지역구도
극복등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주로 지방이 가진 문제점등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과 해결의지를 보여줄 것을 저자는 요구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서울 자체의 변화, 혹은 지방 자체의 변화가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여고가 지방의 상호 연대를 통한 변화가 전제되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듯 하다. 지방은 단순히 서울의 정책에 따르고 서울의 문화와 유행에 따르고 행하는 것이 아닌, 즉 내부 식민지로서의 탈출과 변혁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런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며, 지방 대학이 지닌 지리적 측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준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지방에 살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을 해봐야 하는 도서라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