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관리회계, 생산적 책읽기 50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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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관리회계, 생산적 책읽기 50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급관리회계
-생산적 책읽기 50-
‘생산적 책읽기 50’을 읽고 나서..
회계 수업에 독서 과제가 왜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과제는 과제이니 의무감으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 하였다. 처음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던 나에게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책을 다 읽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먼저, 책을 언제 어디서든 항상 가까이 하는 저자의 생활을 이야기 하면서 책의 내용을 시작한다. 여태껏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 다는 핑계를 대면서 읽지 않았던 것을 훈계하는 듯 했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 다음 수업까지의 공강 시간, 밥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 등 많은 시간들이 있는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던 것은 정말 핑계일 뿐이며 오히려 읽기 싫어서 책을 회피하려고 했던 행동에 불과 했다는 것을 깨우치게 했다. 실천력의 부재를 절실히 알려주는 것 같았다. 또, 책 읽는 것이 너무 느려서 내가 참지 못해서 피하려고만 했는데 오히려 저자는 빨리 읽는 것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천천히 읽어서 제대로 읽고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이 역시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라는 것이 핑계거리 일 뿐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이렇게 책 읽기를 회피하면서도 사람들이 너도 나도 말하는 책은 갖고 싶은 욕구는 있다. 몇 년 전에 한 방송사에서 하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책을 새뱃돈으로 모두 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놓고 읽지 않은 책이 반이나 되어 버렸다. 또, 요즘에도 베스트셀러라면 사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이렇게 책을 소유하는 것에 집중했던 나에게 고은 시인이 자신의 책 500여 권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책 속에 담긴 내용을 내 것 으로 만들도록 노력 해야겠다.
두 번째로,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존의 생각을 변화 시켜 준 부분이 있다. 바로 저자가 소개해준 영화 ‘가타카’인데, 여기서 주인공 빈센트 프리만은 열성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우성 유전자를 가진 동생을 도와주어 목숨을 살려준다고 한다.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러한 책을 읽는 것조차 싫어하였고, 읽더라도 ‘거봐 나와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이야’라는 생각을 해왔었다. 하지만 주인공 빈센트 프리만의 이야기를 보고 노력도 해보지 않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더라도 내가 가진 힘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내 머릿속에 조금씩 자리 잡아 나갈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 주위의 잘 나가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멍하니 지켜만 보고 있었지 그들이 그 경지에 이를 만큼의 노력을 내가 했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저 그들은 원래부터 그렇게 되었거니 생각하고 난 그렇게 되어 있지 않았으니 포기 해버렸던 것 같다. 저자가 소개해준 영화를 통해 이젠 무슨 일이든 미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책 읽는 것도 읽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차근차근 읽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세 번째로, 너무 아이 같은 책 읽기를 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 번째로 깨달았던 책 자체에 대한 소유욕뿐만 아니라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저 누가 괜찮다고 하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읽어 보곤 하였다. 스스로 그 분야 혹은 그 책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누군가가 골라주는 책만 읽는 아이 같은 책 읽기를 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누가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 있을 때에는 그래도 한번이라도 찾아서 보는데, 그렇지 않으면 책을 전혀 읽지 않았던 것 같다. 초등학생 때에는 뛰어논다고 책을 멀리하고 중, 고등학생 때에는 학업에 충실해서 대학을 가야하니까 책을 멀리하고 그저 교과서 밖에 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분명히 여유로운 시간이 있었고 했지만 책을 멀리 했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취업에만 신경을 써서 수업 교재 책이나 토익 책 몇 권만 보고 있는 현실이다. 여유로운 시간이 있으면 친구들과 수다 떨거나 술을 마실 생각만 했지 책에 관심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대학은 사회에 나가기 위해 교양을 쌓는 곳인데 인간관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대학생이라는 것을 자각 하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릴 때가 있다. 이때에도 그저 글자 읽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책을 읽었으면 짧게라도 되새김질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 재밌게 보고 잊어버리고 다음에 다시 그 책 제목을 들어보면 생소한 책이 되어 버렸었다. 그렇게 한순간 읽고 다시 책장으로 향하는 할 수 밖에 없었던 핑계를 굳이 찾자면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 할 것 같다. 하지만, 이 말마저도 저자의 말에 부끄럽게 된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머릿속 내용이 정리되어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써야 머릿속의 내용들이 정리된다는 말이 와 닿았다. 항상 글쓰기는 잘 못하고 내가 쓴 되새김질이 맞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에 그저 한번 읽고 다시 책장으로 향하게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 각자가 책을 읽고 느낀 점도 다 다르고 생각하는 키워드도 다른 법인데 너무 어린 아이같이 응석을 부렸던 것 같다. 난 글쓰기 같은 것은 못하니까 안 해도 된다는 자기 합리화를 시켰었다. 이제는 짧게라도 내 생각을 표출해 보고 되새김질을 하여 책 하나하나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
마지막으로, 제일 가슴을 뜨끔하게 했던 말이 ‘머릿속을 텅 비워 두고 어깨위에 멋지게 치장한 채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 이었다. 공부하는 대학생인데 머릿속에 든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내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기에 제일 뜨끔하고 얼굴을 붉히게 만드는 말이었다. 아무런 목표 없이 버스만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지옥과 같은 생활 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지옥생활만 했던 것 같다. 지옥과 같은 생활이 천국인 줄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또, 학교 등하교 할 때 책은 무겁다고 사물함에 모두 넣어놓고 다니고 그러면서도 좋은 옷, 가방, 신발 같은 것은 무거운 것이든 어떠한 것이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새삼 부끄럽게 느껴진다.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중요하듯이 책을 읽는 데에도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책을 읽기에 앞서 먼저 핑계거리를 대기 보다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길 것 같다. 한 순간에 비어있던 머릿속을 채우기는 힘들겠지만 생산적으로 책읽기를 하여 머릿속에 지식과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한없이 부끄러워하였던 내 자신에 변화를 주어 앞으로는 당당한 내 자신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할 것 같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