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업을 듣던 중 독후감이라는 과제를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수학 관련 책이면 상관없는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고 두 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리핑마의 초등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라는 책 두 권이었다. 솔직히 두 권 모두 엄청 흥미롭진 않았다. 하지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에 대해 조금 설명을 듣는데 한 증명을 풀기 위해 수백 년 간의 고생이 있고 그것을 겨우 20세기에 해결했다는 내용을 듣고 좀 더 흥미가 가게 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맨 뒷부분을 보는데 ‘xⁿ+yⁿ=zⁿ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 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이런 글이 써져 있었다. 진짜로 증명했는데 옮겨 적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다. 페르마의 이 증명 때문에 수학자들이 많은 실패도 겪고 350여 년간 해결되지 않았다. 이렇게 어려운 증명을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가 해결 하게 되었다. 앤드류 와일즈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매우 좋아했다. 학교에서 수학 문제를 풀고 집에 와서는 혼자만의 논리를 만들곤 했다. 그러던 중 템플 벨이 저술한 ’최후의 문제‘라는 제목의 수학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페르마의 말 한마디가 지금까지 수학자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해답을 찾지 못했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당시 초등학생이던 와일즈도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해결을 못했다고 하니 그때 와일즈는 이 문제를 풀어내자는 결심을 했다. 와일즈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 공부를 많이 하자는 생각을 하고 엄청 열심히 하였다. 미국으로 이주하여 프린스턴 대학 교수가 되고 당대의 가장 뛰어난 수학자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명성을 얻고 수년 동안 와일즈는 모든 학회 활동과 세미나를 그만두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동료들은 와일즈의 연구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였다. 주로 수학자들은 30세 전까지가 연구 활동의 전성기라고 한다. 하지만 와일즈는 달랐다. 8년이라는 세월을 혼자 연구만 하여 결국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포기 했던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40대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와일즈는 어렸을 때 이 증명을 해결한다는 꿈을 설정하고 공부를 해왔다. 나는 솔직히 어렸을 때는 무작정 공부를 해왔다. 흥미를 가지고 공부는 하였지만 미래를 설정하진 않았다. 하지만 미래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인 것 그냥 생각 없이 공부하는 것 보다는 목표라는 것이 있으면 훨씬 공부에 수월할 것 같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이란 것도 매우 본받을 만하다. 7년 동안 한 수학 정리에 대해 연구만 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또한 목표라는 것이 있고 열정과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처음 공부 할 때는 힘들었지만 나중에 교대라는 목표를 정하고 나서는 좀 더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교대라는 곳에 와서는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고 단지 교대에 왔기 때문에 나중에 임용고사를 보고 선생님이 된다는 아무나 다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구체적이지 않은 생각이 아니고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설정해야겠다. 어떤 교사가 될 것이며 교사가 된 후에는 이라는 질문을 계속 나한테 던지며 답을 얻어야겠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설정했다면 7년간의 꾸준한 열정과 의지는 아니더라도 그것을 이루기 위한 생각을 하며 노력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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