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강(마루야마겐지)
하루하루 중간시험과 과제의 압박에 긴장을 타고 있던 나에게 교수님께서 또 한번 압박을 주셨다. 압박이라는 표현이 대학생학생이 써서는 안될 표현이라는 것에 동의는 하나 역시 과제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면에서는 요즘 따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을뿐더러 장편은 더군다나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글을 읽었다.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은 읽어 본 적은 없으나 그 이름만은 꽤 들어본 적이 있다. 예전에 문창과 친구가 라는 책을 소개해준 적이 있었다. 그는 자신만의 특유의 묘사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라고 생각된다. 묘사에 강한 작가라는 짧막한 지식이 교수님께서 내주신 12페이지 분량정도 되는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우선 이 소설에는 주요 캐리터 세사람과 보조 캐릭터 세명이 더 등장한다. 주인공의 아내와 자식들, 거구 사내의 아버지로 예상되는 죽은 노인, 젊은 부부의 뱃속의 아이까지 합친다면 좀 더 등장인물이 늘어나겠지만...여튼 이건 중요하지 않다.
에서 캐릭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작가가 하려는 이야기가 풀롯 속에 스며 들어있기도 하지만 그는 캐릭터의 외모와 행동에 대한 묘사로 주제를 말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는 인물의 묘사를 통해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거구의 남자와 자전거를 탄 아이들의 대화, 두 부부의 대화, 자신이 병원에서 퇴원하면 일어날 일들... 얼마전 수업시간에 말한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면도 있다. 그중 가족간의 소통의 부재... 그래서 그 마을 청년도, 부부도 고집을 부리고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닐까, 현대사회에서 구성원들 간의 소통은 마치 사거리의 신호등 같다. 신호가 통하지 않으면 차들은 충돌을 하고 사람은 다친다. 에 나오는 교통사고는 그러한 대화의 교통 사고 와도 같다고 생각 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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