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왜 강경책을 고수하는가 와 북한은 지금 감상문
처음 ‘북한은 왜 강경책을 고수하는가?’라는 VTR을 시청하면서 북한이 현재 남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북한에서는 3대 혁명 강화노선이 있다. 첫 번째는 북한 내부의 사회주의 역량 강화이며, 두 번째는 남한 내부의 사회주의 역량 강화, 세 번째는 국제 혁명 역량 강화인데, 출연한 연구자의 말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내부적으로 극심한 식량난에 처해있고, 대외적으로 기존의 공산주의 국가들이 모두 다 붕괴하여 더 이상 협력국가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북한의 유일한 의지처였던 중국마저도 경제에 있어서는 자본주의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3대 혁명 강화 노선 중에 처음과 마지막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고 따라서 북한은 두 번째, 즉 남한 내부의 사회주의 역량 강화에 주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한 또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국가인데, 북한이 제대로 수행이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던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연구자는 계속 말을 이어나가면서, 북한이 남한에 이처럼 큰 기대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남한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좌익세력’의 존재 때문이다. 좌익세력은 스스로를 ‘민족민주세력’ 혹은 ‘진보세력’이라 칭하면서 남한의 사회 분위기를 흐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한번이라도 좌익세력을 실제로 목격한 적이 없고, 좌익세력들이 뿌리고 다니는 소위 ‘삐라’라는 홍보물도 본 적이 없어서 연구자의 언급에 대해서 약간의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그 연구자는 나의 마음을 알아채기나 한 것처럼 해명을 한다. 사실 남한 내에 ‘사회주의 혁명 세력’들은 남한 전체 인구에서 1%도 채 되지 않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 때문에 오히려 국민들 및 국가에서는 이러한 세력에 별다른 우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들의 세력권 확대를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국민들 중에 뛰어난 1%만이 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흔히들 말한다. 이렇게 생각해볼 때 자칭 뛰어난(?) 좌익세력의 1%들이 우리나라의 정세를 변화시키지 못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언제나 극소수의 영웅들, 다시 말해서 한사람 혹은 극소수의 세력으로 인해 국가와 세계의 정세가 급변하였고 새로운 역사가 쓰이게 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결코 인정하지 않지만, 그 좌익세력들은 자신 스스로를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러한 영웅 심리에 취해 언제 우리나라를 전복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따라서 결코 백안시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될 것이며, 그 연구자가 말한 것처럼 그 좌익세력들은 소수의 ‘행동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북한은 지금’이라는 영상물을 시청하였다. 이 자료는 북한과 접경지역인 만주지역에서 숨어 살고 있는 북한주민의 실태를 고발하고 그들을 통해서 북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한 때 북한과 함께 뜻을 모았던 북한의 주변국들 ㅡ 중국, 독일, 러시아 ㅡ 의 북한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북한을 탈출한 북한 주민들은 만주지역에서 매우 참혹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언제 당국으로 체포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는데, 이러한 약점을 파악한 그곳의 주민들이 북한 주민을 악용하고 있었다. 특히나 여성들은 그곳에서 인신매매에 이용되고 있었다. 억압받는 북한의 상황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탈출한 그들이 오히려 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을 통해서 북한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는데, 현재 북한은 전체적으로 절대적인 기아 속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북한정권이 있는 평양만큼은 예외라고 하였다. 평양은 다른 선진국의 도시 못지않게 매우 화려하고 깨끗했다. 특히나 북한의 전 주민이 굶어죽고 있는 상황에서 독재정권 아래에서 복종하고 있는 관료들은 아주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북한이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공산주의 이데아의 모습인가 의혹이 들었고 그들의 행태에 대해서 분개를 느꼈다. 이처럼 모순에 가득 찬 북한은 곧 붕괴될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러시아와 독일의 북한연구소에서 분석하여 그들의 의견을 개진하였다. 러시아에서는 북한의 주민들은 북한의 체제에 대해서 여전히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북한 또한 한국의 국력이 강하다는 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전쟁을 도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독일에서는 북한이 결코 난민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왜냐하면 북한과 남한 사이의 휴전선이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그리고 북한 내에서 교통수단 또한 매우 미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북한에게 식량을 지원해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큰 보람이 없는 일이지만 그렇더라도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는 식량을 통해서 남북한 간에 대화가 지속될 수 있고 이로써 통일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편의 VTR을 시청하면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더욱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북한과 직접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북한 연구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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