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파이돈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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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 독서 감상문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감옥에서 독약을 마시던 날 있었던 일을 파이돈이 에케크라테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는 죽기 전까지도 여러 사람들을 불러 철학적 담론을 하였다. 그는 사형 날 사슬이 풀리게 되는데, 이때 쾌락과 고통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그중 하나를 얻게 되면 나머지도 따라서 얻게 된다고 설명한다.또한 그는 죽기 직전 평소에는 잘하지 않던 시를 쓰고 노래를 짓는다. 이 이유는 소크라테스가 꿈에서 자신이 음악을 지어야한다는 속삭임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철학자라면 누구나 죽기를 원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신의 소유물인데, 지금 신이 자신을 부르고 있듯이 신이 자신을 부를 때 까지 자살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데에 분명한 이유가 있다. 또한 참 철학자란 죽음이 임박했을 때 기쁜 마음을 가진 만한 이유가 있고, 또 죽은 후에는 저 세상에서 최대의 선을 얻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철학자란 누구보다도 영혼을 육체와의 결합으로부터 떼어내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영혼이 육체를 떠나 있는 대로 그것과 상관하지 않을 때 (즉, 영혼이 욕망을 전혀 갖지 않고 참 존재를 갈망할 때 ) 가장 잘 사유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따라서 이러한 참 존재에 대한 탐구를 방해하는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육체로부터의 영혼의 이 분리 및 해탈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은 죽음에 의해 참된 지혜를 획득할 수 있다고 믿으므로 죽음을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지 않았다. 죽음이란 참된 지혜를 추구하는데 방해만 되는 육체가 영혼과 분리되는 것 즉 ,순화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이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은 그대로 존속해 가며, 어떤 힘과 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하는데 많은 논증을 들었다. 그는 윤회가 확실하다면 영혼이 하데스에 존재하고, 생육하는 모든 것을 보자면 반대되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그 반대의 것으로부터 생긴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작은 것이서 큰 것 큰 것에서 작은 것 증가와 감소 분리와 합성 등에서 보듯이 사람이나 물건을 막론하고 살아 있는 것은 모두 죽은 것에서 나온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옳다면 죽은 자의 영혼이 어디엔가 있다가 거기서 되살아오게 된다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증명된다. 즉, 그는 다시 사는 일이 정말 가능하고, 죽은 자는 살 자로부터 나오며 , 죽은 자의 영혼은 생존하는 것이고, 또 선한 영혼은 악한 영혼보다 더 나은 운수를 가진다는 것을 확신 하였다. 케베스는 소크라테스가 주장한 상기론에서 전생을 증명할 수 있다고 소크라테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획득한 인식을 출생 시 잃어버리고 나중에 감각을 사용하여 다시그것을 회복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배워서 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던 지식을 회복하는 것이며 그것을 상기라고 함을 합당한 호칭이라고 말했다.
심미야스는 죽은 뒤에도 영혼이 계속해서 존재 하리라는 것에 대해 소크라테스의 설명을 요구하였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만일 영혼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며, 이 세상에 태어나 생명을 향유하게 되는 때에는 죽음과 죽은 자 이외의 다른 아무데서도 오지 않는다면, 영혼은 사유에서 존재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영혼이란 신적인 것과 비슷하고 불멸하며, 예지적이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분해되지 않으며 불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러한 본성을 지닌 영혼은 육체를 떠나는 즉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바람에 흩날리고 소멸하는 것이 아닌 그 반대로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신들의 세계에 들어가 신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철학을 연구하고 육체를 완전히 해탈하여 순수하게 된 사람에게만 허락된 일이라고 말하면서, 참된 철학자는 육신의 정욕을 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심미야스는 소크라테스에게 영혼이란 육체의 여러 성분의 조화요 죽임을 당하여 먼저 소멸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느냐고 논박을 하였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조화란 영혼과 비슷한 것이 아니며, 인식은 상기라 하는 주장과, 영혼은 조화라 하는 주장 사이에 아무런 조화도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조화란 , 사실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이나 요소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고 다만 그것들을 따라가는 것뿐이라고 했다. 즉, 심미야스 말에 따르면 영혼은 조화이므로 영혼에 좋은 정도가 없고, 조화 역시 똑같다는 이론이 나오며 이는 모든 생물의 영혼은 똑같은 정도로 선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하지만 우리는 영혼이 상반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하였고, 즉 심미야스의 반박이 모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마지막으로 영혼이 조화라 함은 절대로 옳은 설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정신이 질서의 원인 이라는 주장을 밀었으나 결국 육체로 돌아가는 그 주장의 증명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그는 이 일로 영혼의 눈을 잃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즉 아름다움이란 어떤 모르던 아름다움 자체가 거기 있거나 혹은 아름다움 자체에 참여함으로써만 아름다운 것이 된다는 것만을 단순하고 철저하게 , 또한 어리석게 견지하고 마음에 아로새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름다움 자체에 의하여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안전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큼 자체는 결코 작은 것 일 수 없고, 또 작게 될 수도 없으며 우리 속에 있는 작음도큰 것일 수 없고 크게 될 수도 없다고 하였다. 무릇 어떤 것의 반대이든 어디까지나 자기의 본성을 지키는 것이며, 결코 그 자신의 반대 것일 수도 반대 것으로 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경우에 그것은 변화 속에서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어떤 사람이 아까는 보다 큰 것에서 보다 작은 것이 나오고 보다 작은 것에서 보다 큰 것이 나오며 이렇듯 반대 것들에서 반대 것 들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 원리가 부인된 데에 대해 논박을 하였다. 소크라테스는 이 논박에 아까는 우리가 구체적인 것 즉 큰것과 작은 것, 죽음과 삶에 있어서는 반대 것들에 대해서 말했고, 지금은 반대되는 성질 자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