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회계 국경이 사라진다
최근 2011년까지 국내에 도입이 확정된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 지 않게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과 대처방안일 것입니다. 이 책은 회계국경이 사라지는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책 속에서 찾기 위해 쓰여 진 책 같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확정된 이후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신문매체들이나 다양한 기관들이 주최하는 각종 심포지엄에서 국제회계기준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매체에서 얘기되어 오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정보는 도입으로 인한 회계투명성 제고의 해결에 대한 막연한 핑크빛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면 어김없이 현재 우리나라 국제회계기준과 국제회계기준의 차이에 대한설명 및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물 위를 떠가는 한 마리의 오리들 같습니다. 이는 유럽에서의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정착의 과정은 밖에서 볼 때는 수면 위의 유유자적한 오리의 모습으로 비춰질지 몰라도 그 이면에는 물 아래의 오리발처럼 관련 회계 주체들 간의 발 빠르고도 숨 가쁜 움직임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국제회계기준으로의 변경은 단순히 기준의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전반에 걸쳐 회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이를 위한 회계인프라의 일대 혁신을 요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마치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는 올림픽 유치보다는 그 이후의 몇 년 동안의 준비과정과 이를 통한 국민의식의 성숙이 요구되는 것처럼 국제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표나 사회 여러 분야의 의식수준의 변화와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이 책은 기존의 국제회계기준에 대해 단순히 기준해설이나 요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의 역사와 국제회계기준의 극본적인 필요성 및 다른 나라들의 도입 사례들과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회계기준의 사파역할을 담당해온 영국의 IFRS 선택의 과정뿐만 아니라 같은 유럽연합에 속해 있지만 대륙법계 국가에 속하는 독일과 복식부기의 발상지 이탈리아의 동비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더욱이 미국회계기준을 국제표준으로 고수해 오고 있던 미국이 IFRS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회계기준을 국제표준으로 고수해오고 있던 미국이 IFRS 도입을 두고 유럽과 힘겨루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향후 국제회계기준의 변화를 가늠하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IFRS 도입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국제회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며 이미 도입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통해 그 파장과 영향력을 짚어보고 우리의 준비하는 자세와 대책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회계업계 모두 국제회계기준 전면 적용으로 변화와 혁신이 요구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장사들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비용, 인력, 인프라 구축 등 회계 관련 모든 부분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급한 것은 회계법인이 국제적 수준의 업무수행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회계법인은 IFRS를 국제적으로 일관되게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감사인 또는 자문인 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며, 회계법인 내에도 IFRS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 등 해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IFRS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회계사들의 사고 전환과 체계적인 재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선 IFRS로의 전환 업무는 충분한 사전준비 단계가 요구될 것이며, 사전준비 단계는 기업의 경영구조 및 영업기반에 따라 검토 범위가 크게 달라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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