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로의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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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로의 당일치기 여행
12월 11일 상해로의 당일치기 여행
옆 방에 사는 친구들과 4명이서 상해로 가는 12월 11일 아침이 왔다. 단체 여행이 아닌 개인으로 가는 여행은 두 번째라 그런지 첫 여행보다는 훨씬 여유로웠다. 여유롭게 택시에 올라타 무조건 동차(Dongche)를 탈 수 있는 기차역으로 가자고 했다. 당연히 저번에 항주(Hangzhou;항주) 갈 때 탔던 가까운 그 기차역으로 갈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기차역에 도착해서 잠시 당황해했다. 40원 정도의 택시비를 내고 도착한,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보이는 그 곳은 가흥남참(가흥남쪽역) 이었다. 알고 보니 가흥에는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동차는 없어서 그보다 빠른 기차인 고속렬차(gaosulieche ; 고속열차)가 있는 가흥남참으로 데려다 준 것이다. 이 고속열차가 시험 운행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저번에 탄 동차도 빠른데 이건 얼마나 빠를까... 얼마나 빠르길래 열차비가 41원씩이나 할까.. 하고 올라탄 열차 안은 무척 깨끗하고 앞좌석과의 자리도 넓어서 편히 갈 수 있을 듯 했다. 아무리 빨라도 가흥과 상해 사이의 거리가 있는데, 한 40분 정도는 걸리겠지 하고 상해에 도착해서의 계획을 짜고 있는데, 2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상해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들려왔다. 벌써? 열차에서 내리니 해홍교참 (Shanghai hongqiaozhan)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역이 너무 넓어서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서 역 안에서 헤매다, 겨우 지하철 표시를 찾아 지하철을 향해 가고 있는데, 단비의 친척 언니분이 여기서 가까이 사신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선 이 곳에서 지하철로 4정거장 정도에 있는 위저로(Weininglu)로 가기로 하고, 지하철에 도착했는데 보안 검색으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다. 처음엔 공항에서만 보던 검색을 여기서도 보게 되니 신기했는데, 몇 번 이렇게 검색을 하니 불편했다.
어쨌든, 지하철은 한국보다 약간 좁았지만, 중간 중간에 잡을 수 있는 봉이 있었다. 사진도 찍고 지하철 안을 구경하고 있는 사이, 목적지인 위저로에 도착했다. 친척 언니분께서 점심도 사주실 겸, 우리가 가고 싶어 하는 곳 근처까지 데려다 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우리는 편히 남경서로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남경서로로 들어서는 길에 금색으로 칠해진 사찰이 보였다. 이게 바로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는 사찰인 정안사(jingansi; 정안사)였다. 차를 타고 언뜻 보고 지나치니 상해 제일의 명품 거리 남경서로에 도착했다. 여기에 온 김에 그 유명하다던 명품 이미테이션 시장, 일명 짝퉁 시장으로 유명한 도보성(taobaocheng; 도보성)에 들렀다. 3층으로 되어 있는 도보성은 1~2층은 옷을 판매하고 있었고, 3층은 가방, 지갑, 시계를 취급하고 있었다. 우리는 가방을 살 겸 해서 친척언니분이 아시는 점포로 가는 길에 다른 점포의 주인들이 한국인임을 알아 보고 싸게 해준다고 구경하고 가라고 한국어로 말해서 새삼 놀라는 사이 가방이 쭉 늘어선 매장에 들어섰다. 사실 명품에 대해 잘 몰라서 밖에 진열되어 있는 가방이 명품인지 이미테이션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한참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친척언니와 가게 주인이 서로 얘기하더니 가게 뒤편으로 들어갔다. 좁다란 통로를 통해 들어간 가게 뒤편에는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가방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번 년에 개최된 상해 세계엑스포대회 때문에 단속을 심하게 해서 이렇게 따로 말해야 한다고 했다. 이미테이션이라 해도 4~500원정도 했기에 우리는 모든 가게에서 팔고 있던 저렴한 가방을 택했다.
나름 만족을 느끼고 상가를 나오니, 슬슬 배가 고파왔다. 근처에 있는 음식점 중 TONY ROMAS 라는 곳으로 향했다.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등으로 배를 채우고 난 후 친척언니분과 헤어지고 우리는 미처 구경하지 못햇던 남경서로를 걸어 다녔다. 디올, 에르메스, 까르띠에 등등의 매장이 쭉 들어서 있었고 역시 명품의 거리구나 하고 느낄때쯤, 신기한 것을 목격했다. 분명 건물임이 틀림없는 거 같은데... 건물들 사이로 세상에서 제일 큰 루이비통 가방이 떡 하니 들어서 있었다. 알고 보니 루이비통 매장이 지금 공사중이라, 이렇게 가방 모양으로 공사 가림막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듯 하다. 그렇게 남경서로에서 가깝다는 인민엄장(인민광장)으로 가고 있던 중, 횡단보도에서 뜻밖의 것을 보고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세상에서 제일 큰 루비이통!
크림을 들고 가는 사람을 발견했기 때문! 4명 모두 그 제품을 보고 그 자리에서 물어봐서 마침내 그 매장까지 찾아가서 사먹었다. 우리도 참 대단한 것 같다. 지나가던 중국분은 얼마나 이상하게 생각했을까...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인민엄장에 도착했다. 수많은 버스 노선과 지하철의 환승역이 있어서 상해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인민엄장!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 보니 주위에 건물로 둘러싸여 있었지만, 무척이나 넓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왔다. 한적함을 잠시 느끼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은 후에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신천지(Xintiandi; 신천지)! 고층건물들 사이로 낮고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 상해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마치 유럽과 중국을 섞어 놓은 듯한 이국적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만큼 이곳을 찾아오는 외국인도 많아서 모든 카페나 음식점마다 외국인으로 가득했다. 길가 옆의 오른쪽, 왼쪽으로 난 작은 골목들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마치 70년 전 열강들이 북적거렸던 상해로 되돌아 간 듯한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랄까... 또, 신천지 중앙광장에는 오
▶ 신천지 광장 & 골목 안의 Bar 가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 잠시 머물게 하는 분수가 있어서 마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는 듯했다. 북쪽은 주로 식당가였고, 남쪽에는 쇼핑타운이 있었다. 레스토랑, 카페, 바, 그리고 성룡이 운영하고 있다는 멀티영화관이 있다고 했는데, 어딨는지는 찾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가이드 책에 나왔던 건물들을 하나하나 보며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바와 클럽들이 있어 낮보다는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이렇게 낮에 와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다. 마침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거리를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또, 우리가 한국인임을 알고 친근하게 다가온 중국인들과 기념으로 사진도 찍은 후, 길따라 이어진 쇼핑몰 거리를 걷다가 택시에 올라탔다.
동태로(Dongtailu; 동대로)! 신천지로부터 기본 요금을 내고 도착한 이 곳은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급히 정해서 간 곳이었다. 골동품 거리라니..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 같은 곳일까 하는 생각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동태로는 그리 길지 않지만 거리 양쪽에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골동품들이 전시 되어 있어서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영화의 엽서를 비롯하여 마오쩌둥과 관련된 조각물이나 그림이 상당히 많았고, 카메라나 녹음기를 비롯하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