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의 인지치료와 멜빈의 상담과정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소설가의 혀는 쓰디썼다!
멜빈은 강박증 증세가 있는 로맨스 소설 작가이다. 뒤틀리고, 냉소적인 성격인 멜빈은 다른 사람들 의 삶을 경멸하고 비열한 독설로 비꼰다. 그의 강박증 역시 유별나다. 길을 걸을 땐 보도 블럭의 틈을 밟지 않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뒤뚱뒤뚱 거린다.
이러한 신경질적인 성격 때문에 모두들 그를 꺼려한다. 그러나 식당의 웨이트레스로 일하는 캐롤 코넬리만은 예외이다. 식당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고, 가지고 온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를 한다. 언제나 인내심 있는 태도로 멜빈을 대하는 그녀는 그의 신경질적인 행동을
참고 식사시중을 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그녀는 천식으로 괴로워하는 어린아들이 있지만 변변한 치료도 못할 정도의 빠듯한 살림을
아이 아빠없이 혼자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다.
내 삶의 방해자? 아니면 구원자?
멜빈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는 이웃에 사는 게이 화가인 사이먼이다. 그는
멜빈이 자신의 생활 방식을 싫어하며, 또한 그의 개 버델도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이먼이 강도들로부터 구타를 당하자 멜빈이 버델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된다. 처음엔 멜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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