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정의
(1) 요약 : 산모가 출산 후에 경험하는 우울한 기분.
(2) 본문 : 일반적으로 산모의 50~80% 정도가 분만 후 3~10일 경에 많이 느낀다. 젖을 먹이는 산모에게는 보통 산후 4~5일까지는 정서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지만 젖을 먹이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는 산후 3일 즈음에 우울증이 빈발한다. 초산부가 경산부보다 발생빈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지만 경산부의 경우에도 출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입원이 필요하다.
원인으로는 출산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적응, 호르몬 변화, 신체 변화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과거에 우울증 병력이 있거나 아기를 돌본 경험이 없는 경우,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한 경우, 임신 분만상의 장애를 겪은 경우에는 발생빈도가 높다.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한 이유 없이 기분이 침체되고 눈물이 많아지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식욕을 잃거나 불면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 첫 주에 시작되어 2주 이내에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드물게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면 우울증이 심해지므로 기분전환을 하여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2) 산후 정서 장애의 범위
(Post partum survival Guide, Ann Dunnewold & Diane Sanford, 1994)
(1) Baby Blues
① 증상 : 울음, 초조함, 화남, 불면, 고갈된 느낌, 긴장, 불안, 들떠있음
② 특징 :
- 80%의 산후 여성이 경험함
- 우울감은 출산 후 24~48시간 내에 가볍게 경험되는데, 산고와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기인한다.
- 대부분이 여성에게서 우울감은 2주를 넘기지 않는다.
(2) 정상적 적응(Normal adjustment)
① 증상 : 울음/슬픔, 초조함, 화남, 수면 방해, 피로, 불쾌감, 식욕변화, 흥미 상실, 불안, 정서적 불안, 의문감(부모역할 등), 산후 고갈, 우울이나 불안에 대한 부정, 압 도된 느낌, 잠자거나 쉴 수 없음, 두통 또는 복통
② 특징 :
- 우울한 기분(blues)이 산후 두 달까지 확대되는 것
- 출산 후 다 빠져나가 버린 느낌이 특징적인 반응
- “뼈 속까지 피곤한” 느낌
- 신체증상으로는 두통이나 복통을 보일 수 있으나 아기가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갖게 되면 사라진다.
- 이 기간은 수 주가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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