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 - 이야기를 통한 도덕과 교육 -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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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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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를 통한 도덕과 교육
절제
▷ 이야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톨스토이 단편선 中(방대수 옮김. 책만드는 집)
도시에 사는 언니가 시공에 사는 동생 집을 찾아와서 도시 생활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농촌에 사는 동생은 도시생활의 불안정성을 들어 농촌 생활을 자랑한다. 이에 동생의 남편은 부러울 것이 없는 삶이지만 땅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하며, 땅만이라도 원 없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을 엿듣고 있던 악마는 [옳지, 그랬겠다. 그럼 너와 한 판 붙어주지. 내가 네놈에게 땅을 듬뿍 주지, 땅으로 너를 홀려주고 말겠어]라고 다짐한다.
농부 바흠이 사는 마을에는 그리 많은 땅을 가지진 않았지만 농부들을 괴롭히지 않는 여지주가 살고 있었다. 바흠 역시 그녀에게서 땅을 빌려 농사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군에서 제대한 남자가 관리인으로 고용된 후부터는 조그마한 일에도 벌금을 물려 농부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바흠이 아무리 조심해도 그는 바흠의 소나 말이 지주의 귀리 밭을 밟았다느니 송아지가 목초지에 들어온다든지 하는 것으로 일일이 벌금을 물리는 것이었다. 벌금을 내고 나면 바흠은 집안사람들에게 화를 종종 내곤 했다.
그런데 그해 겨울에 여지주가 땅을 파려고 내놓았는데 관리인이 그 땅을 사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농부들은 걱정이 되어 여지주에게서 자신들이 조합을 만들어 땅을 사겠으니 자신들에게 팔아달라고 간청을 했다. 결국 여지주는 승낙했다. 그런데 아무리 회의를 거듭해도 결론이 나질 않았다. 악마가 훼방을 놓았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의 형편대로 각자 땅을 사기로 했다.
바흠은 고민 끝에 돈을 빌리고 아들을 머슴살이를 보내고, 저축해 둔 돈을 털어 10데샤티나를 샀다. 마침내 땅을 갖게 된 바흠은 그 해 농사가 풍년이 들어 빌린 돈도 모두 갚을 수 있었다. 기쁨에 찬 바흠은 자신의 땅이 그렇게 특별해 보일 수가 없었다.
이리하여 바흠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웃 농부들이 이웃 농부들이 그의 작물이나 목초지를 짓밟는 일만 빼고는 말이다. 이웃 농부들에게 조심해 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놓아먹이는 소들이 그의 목초지를 들어오고 저녁에는 말들이 그의 작물을 짓밟기도 했다. 그것들을 쫓아낼 뿐 고소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그런 일이 일어나자 바흠은 고소를 해서 벌금을 받아냈다. 주위의 농부들은 이에 화를 내며 일부러 그의 땅을 짓밟기 시작했다. 또한 마을 사람들과도 자주 다투어 마을 사람들은 그의 집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했다. 그리하고 바흠은 많은 땅을 소유하게 되었지만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받아 외톨이로 지내야 했다. 그 무렵 농부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바흠은 오히려 그들이 가고 난 땅을 모두 차지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어느 날 지나가던 농부가 바흠의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농부는 자신이 볼가강 건너편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온 것이라고 하면서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오고 있으며 그곳에 온 사람은 마을의 조합에 가입해 한 사람당 10데샤티나의 당을 배당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땅이 매우 비옥하여 알거지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여섯 마리의 말과 두 마리의 소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였다.
바흠의 가슴은 뜨겁게 타올랐다. 그는 여름에 그곳을 한 번 보고 온 후 그 곳으로 이사를 갔다. 바흠의 가족은 새로운 마을에 가자마자 조합에 가입하여 10데샤티나의 땅을 받고 40데샤티나를 더 사서 그곳에 집도 짓고 가축을 길렀다. 그가 소유한 땅은 기름진 땅이어서 점점 재산이 늘어났다.
이주한 처음에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바흠은 차츰 생활이 안정되고 살림이 불어나자 이곳 역시 좁게만 느껴졌다. 그는 해마다 밀을 더 심고 싶은 마음에 경쟁을 뚫고 땅을 사기도 하고 또 계속 더 많은 땅을 빌려서 밀을 심었다. 매년 풍작으로 많은 밀을 수확해 돈도 꽤 벌었다. 이제는 별 부족함 없이 살게 되었다. 그렇지만 매년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일이 못마땅했다. 그리고 어딘가 좋은 땅만 있으면 다른 농부들이 금방 달려와 빌려가서 농사를 지을 땅이 없어져버리는 것이었다. 3년째 되는 해에 한 상인과 공동으로 농부들로부터 빌린 목초지를 개간하여 경작을 마쳤다. 그런데 그 때 농부들이 소송을 재기하여 한 해 농사가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바흠은 남에게 머리 숙이지 않아도 될 영원히 자기소유로 할 수 있는 땅을 찾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