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 배경
1.1. 바르트의 신화론 - 가부장권의 신화
1.2. 탈신화화의 양상 - 가장권의 붕괴
Ⅱ. 본론
첫번째 이야기 - 아버지의 권위하락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는 수단이다.
네 번째 이야기- 사건 해결 능력
Ⅲ. 결론
MBC의 주간시트콤 가 방송 횟수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 는 ‘뱀파이어 가족’이라는 기존의 시트콤들과는 차별화 된 새로운 상황설정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용적 측면에서도 우리가 기존의 방송 드라마, 시트콤들을 통해 항상 접해왔던 ‘밝고 바람직한 이미지’의 강요에서 벗어나 어둡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기존에 우리가 방송에서 보아왔던 통상적인 가족 개념이 해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시트콤 속에서는 혈연관계로 맺어지는 전통적인 가족 개념을 부정한다. 뱀파이어 가족인 소피아(박슬기), 프란체스카(심혜진), 엘리자베스(정려원), 이켠(이켠)과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프란체스카에게 물리게 됨으로써, 이들과 함께 살게 된 두일(장두일)이 이 시트콤 속에 등장하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이다.
이렇듯 속에서는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부정됨에 따라, 그에 기반을 두어 성립되었던 전통적인 아버지의 신화 역시 부정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족에 대해 언급할 때, 항상 그 중심이 되는 것은 아버지의 자리, 즉 ‘가장권’이었다. 이러한 가장권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가부장제’라는 사회제도와 아버지의 신화가 창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시트콤 속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보여지는 ‘두일’의 위상은, 확고부동한 권위의 주체가 아닌, 여타의 가족 구성원의 필요에 의해 임시적으로 빌려온 자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유일하게 ‘인간’이라는 이질성을 띤 존재라는 점도 감안해 볼 때, 우리는 가 기존의 신화를 파괴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파악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아버지 신화의 파괴는 단순히 TV 시트콤을 통해 보여지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현대 사회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장권의 몰락’현상을 ‘웃음’을 가미하여 매우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바르트의 ‘신화론’을 통하여 전통사회로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가부장권의 신화’가 형성되어 왔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동시에 포스트구조주의의 입장에서, 현대 사회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가부장권의 신화’가 깨뜨려지는 ‘탈신화화’의 양상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라는 시트콤이 ‘가장권’의 탈신화화 양상을 명확히 보여주는 텍스트라고 생각했고 이를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2005년 1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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