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제전망
2. 금융위기 이전 7년간 미국의 부채비율이 유로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점, 유럽 은행권의 부실자산비중이 미국의 절반수준인 점, 유로존의 하반기 중 자본 확충 규모가 미국에 비해 훨씬 큰 점들을 감안할 때 향후 유로존의 신용시장 수급여건이 미국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아울러, 최근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국들에 대한 교역 의존도도 유로존이 미국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수출 등 기업 활동의 회복 속도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Ⅱ. 오늘날 유럽경제의 부정적 전망
1. 성장세 제약 요인
주택경기 침체 및 신용불안, 민간대출 위축, 실업증가, 낮은 생산성 등이 유로존의 경기 상승세 확대를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2010년에는 정책효과가 점차 소진되고 출구전략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어 유로존의 성장세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 주택경기 침체: 미국과 영국의 주택가격이 2~3분기 중 회복세를 보인 반면 유로존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 폭 확대가 지속 되었다.
- 신용시장 불안: 현재까지 유럽 은행들이 예상한 부실보다 향후 추가적인 부실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각종 채권 등의 부실 확대 및 2010년 이후 대규모 만기도래 등으로 신용시장 불안 지속 전망된다.
- 민간대출 위축: 은행 신용불안과 이에 따른 신용경색 여파 등으로 2008년 초 이후 심화된 은행의 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 감소세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업 증가: 2002년 3월 7.1%까지 하락했던 실업률이 2009년 8월 중 9.6%까지 재상승 했다. 실업률이 경기에 후행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연말경 실업률은 10%에 근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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