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1958년 제일제당공업은 밀가루를 만드는 제분공장을 세웠다. 1962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 오키나와에 설탕 200톤을 수출했다. 1963년에는 원형산업을 인수해 미풍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조미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일제당공업은 1962년 설탕 제품의 새 브랜드 ‘백설표’를 선보였다. 1968년 김포공장을 완공하고 미풍산업을 합병했다.
1973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해에 ‘풍년사료’라는 브랜드로 사료 사업에 진출했다. 1975년에는 종합조미료인 다시다 판매를 시작했다.
제일제당공업은 1979년 제일제당(주)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해 제일제당은 식용유 사업을 시작해 백설표 식용유를 시중에 내놓았다.
1984년 6월 유전공학과 식품공학을 연구하는 이천종합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1987년 모닝웰의 전신인 제일냉동식품을 세우며 냉동식품사업에 뛰어들었다.
1991년 국내 최초의 선물중개 회사인 제일선물을 세웠다. 같은 해 기능성 드링크인 컨디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1993년 7월 삼성그룹은 제 1차 계열사 정리계획을 발표했다. 이때 제일제당은 계열사인 제일냉동과 함께 그룹으로부터 분리해 독자 기업으로 출범했다.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당시 삼성전자 이사)이 제일제당의 경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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