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지원 육성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를 실업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다른 주제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자료에 따르면 전국 729개 실업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2월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실업계고 학생 9만,6301명 중 75.2%(7만2,407명)가 동일계열로 진학했고, 24.8%(2만3,894명)는 비동일계열에 입학했습니다. 특히 비동일계열 진학률이 2003년 21.0%, 2004년 23.0%, 2005년 24.8%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어, 직업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실업계 고등학교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비판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인 즉슨 실업고의 낮은 인기와 대학으로의 진학률의 증가세는 대학을 나와야만 인정받는 사회풍토 탓입니다. 그래서 고교 졸업 후 취업이 된다고 해도 실업고는 기피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대학 진학이 모든 학생의 필수사항처럼 돼 있어 대개 고교 진학 때 대학이냐, 취업이냐를 결정하는 외국에 비해 소모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국가의 인적자원 관리 및 배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도 비효율성이 높았던 게 사실입니다.
작년의 실업고 인기는 지원자들이 대학 진학까지 염두에 두고 선택한 결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업고에 가면 정원 외(外)로 입학 정원의 3%를 실업고 졸업생으로 뽑는 대입 특별전형의 혜택이 주어지며 내신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럼에도 상당수 학생들이 취업을 고려해 실업고에 지원한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실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실업계고 대학진학률은 2003년 57.6%에서, 2004년 62.3%, 2005년 67.6%로 증가 추이를 보인 데 반해, 취업률은 2003년 38.1%, 2004년 32.9%, 2005년 27.7%로 등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이는 정부의 실업고 육성 및 지원예산의 지속 감소에 따른 결과로, 실제로 교육부가 제출한 실업고 지원 현황에 따르면 2002년 770억원, 2003년 669억원, 2004년 512억 등 지원예산 규모가 꾸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업계 고등학생의 학업 중도 탈락률(3.37%) 역시 인문계(1.01%)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실업계고등학생 대학진학률과 동일·비동일계열 진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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