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택배산업의 연혁
70년 대 이전에는 심부름센터, 시내배달업체, 민원대행업체 등이 택배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이들의 조직, 규모,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문전(door to door)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수행한 업체라 할 수 없다. 70년대 후반에는 파우치(pouch) 업체(상업서류송달업체)가 출현하여 기업의 파우치에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소화물에 대한 제한적인 택배 서비스를 했다.
80년대에 한국 고속서비스 업체는 전국의 심부름센터, 시내배달업자, 용달업자 및 알선업체를 대리점으로 체인화하고 집하 및 배달 서비스로 급속히 성장했다. 90년 교통부는 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을 시행하면서 한진이 “파발미”라는 브랜드로 최초의 사업허가를 받아 영업을 개시했고 이어서 대한통운, 현대택배도 참여했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이 일반화물, 개별화물, 용달화물 사업 등 3종으로 단순화했다.
한국 택배산업의 현황
국내시장은 대한통운, 한진물류, 현대택배, CJ택배, 우체국 등 빅5가 전체시장의 70%를 점하고, 나머지는 중소택배업체들과 오토바이 택배가 분담하고 있다. 택배업체를 개시하려면 화물분류, 화물추적, 적소장치 등을 담당할 자동화 설비 및 호스트 컴퓨터, 그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인력 즉,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투자비 부담과 경쟁심화 등으로 M&A 및 도산 등 택배업계 재편이 계속되고 있다. 제일제당 계열의 CJGLS, 신세계백화점의 SeDEx, 삼성물산의 HTH등이 모회사 물량을 바탕으로 택배시장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큰 택배업체들이 연간 1억개 이상을 취급하면서 영업이익률도 3-5%에 달한다.
우체국 택배
우체국은 직원들을 위해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함과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분실시 보상과 안전한 서비스로, 그리고 우체국의 물류 시스템은 우체국의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체국은 40만 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서는 분실시 일주일 내에 100% 배상을 해주고 있다. 40만 원 이상의 물품은 보험상품으로 취급해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100% 보상이 가능하다.
일본 우체국은 시간외 소포우편물의 접수, 소포우편물 야간 배달, World Yu-Pack Service, 국제고향소포, 냉장 운반 등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택배 산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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