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에도 분절음이 존재하는가?
흔히 우리가 알기로 중국어는 한자로 쓰여 지기 때문에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자는 표의 문자의 대표적인 경우로 표음 문자와 다르게 형태와 소리가 별개라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에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끼리 말로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될 정도로 매우 많은 방언이 존재하지만, 한자를 쓰면 다 알아 듣는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중국어가 표의문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도 소리를 표시하는 부호를 제정하여 한자의 정음(正音)을 바로잡고 표준중국어를 보급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결과 1958년에 한어병음방안이 공포되었고, 오늘날까지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즉, 한어병음으로 중국어의 소리를 표기하면 중국어도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있고, 분절음이 되는 것이다.
1. 중국어의 음절구조
중국어의 음절구조는 크게 성모와 운모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운모는 운두, 운복, 운미로 나누어지는데, 각각에는 자음과 모음 중 올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다. 즉, 성모에는 자음이, 운두와 운복에는 모음이, 운미에는 모음이나 비음이나 폐쇄음이 올 수 있다. 이것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고, 괄호는 생략 가능함을 의미한다.
성 모
운 모
운 두
운 복
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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