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에서 찾은 한국의 정체성 뒤르켐의 교육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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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에서 찾은 한국의 정체성 뒤르켐의 교육관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뒤르켐은 교육을 정의할 때 특정한 사회를 바탕으로 두어야 의미 있는 규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즉, ‘개인으로 하여금 집단적 의식을 내면화 하도록 함으로써 그를 사회적 존재로 형성하는 과정’이라는 뒤르켐이 말한 교육의 정의에서 ‘사회’는 문화권 또는 국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뒤르켐의 교육은 ‘국적 있는 교육’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교육을 말하고자 할 때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집단적 의식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존재로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가?’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교육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까지 더 나아가야 한다. 이 질문들의 대한 답은 국어교육 여기에서 국어교육이란, 일반적인 학교교육에서의 국어교육을 포함한 우리말 교육의 의미이다. 즉, 현대에 쓰이는 한자어와 과거 역사에 쓰였던 한자어를 아우르는 말이다. 때문에 본문에서 국어교육은 한자교육과 한문교육을 포함한 넒은 의미임을 밝혀둔다.
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번스타인의 언어사회화 이론 이홍우의 『교육의 개념』을 참조하였다. 이 책에서는 뒤르켐의 교육관을 뒷받침 하기위해 번스타인의 이론 또한 같이 소개하고 있다.
에 의하면, 언어는 그 사회구조를 영속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즉, 그 나라의 사회구조를 영속하기위해서는 그 사회의 언어가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한국 사회에 적용시켜 본다면, 한국 교육에 있어서 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한국을 살펴보면, 영어 유치원 열풍과 함께 조기 해외 유학이 유행하고 있다. 유아기에 제대로 한국어를 배우지도 않고, 영어를 말하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어떤 집단적 의식을 지니게 될까? 그들의 정체성은 한국 문화에 기반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미국 문화권이라 말할 수 있을까?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에 국어보다는 영어에 편중되어 열광하는 교육현상. 50년 후, 100년 후 미래의 대한민국이 어떤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지, 어떤 문화권의 색채를 지니고 있을지 의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음 두 가지를 주장하고자 한다.
첫째, 국어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한문교과 수업시수를 늘려야한다. 국립국어원 2002년도 조사결과 우리말 중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70.5%이다. 뿐만 아니라, 국문학사에서 속요, 향가등 많은 작품과 자료들이 漢文으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은 한자보다는 영어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영어를 더 잘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영어는 일주일 동안 5시간 수업을 한다면 한문 교과수업은 2시간이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 한국인이 자국의 역사 자료를 읽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국어교육의 일환으로 한문교과 시수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국어 교육에서 ‘고전’을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5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국어의 하위 영역은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이다. 이때 모든 하위영역에서 ‘고전 읽기’라는 부분이 있어, 초·중등 국어교과에서 고전 텍스트를 읽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학생들에게 국어 교육으로서 ‘고전’을 교육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고전을 국어영역에 필수 하위교과목으로 설정하여, 학생들에게 고려시대의 속요, 신라시대 향가 그리고 조선시대에 가사 작품들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뒤르켐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중시하는 현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문 교과의 시수 증가와 고전을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국어는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언어로서 그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뒤르켐은 이러한 문제를 현대 교육에서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해주고 있다. 뒤르켐은 ‘교육이란 국적있는 교육으로서 사회화 과정’이라 말하며, 그 사회의 정체성은 그 나라의 언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국제화 시대에 한 문화의 독자성을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영어를 익혀두면 좋지 않을 수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2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은 필수가 되어버린 현대이다. 그러나 모국어인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제2외국어야지, 제2외국어가 모국어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대로 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현대가 역사 속의 과거가 된다면 한국 정체성은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다.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溫故知新의 정신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