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비과제 행동 최소화 하기
행동 규칙을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라 할지라도 종종 비과제 행동을 경험하게 되며,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훌륭한 교사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들만이 사용하는 일련의 전략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벽 등지기’, ‘밀착 통제’, ‘상황이해’, ‘선별적 무시’, ‘동시처리’, ‘구체적 지적’ 등이다.
1) 벽 등지기
‘벽 등지기’는 체육관 벽이나 운동장의 가장자리처럼 수업 장소 경계 지역에 서있는 것을 뜻한다. 교사는 이러한 위치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장면을 전체적으로 잘 관찰할 수 있다. 교사가 학급 중간에서 있으면 학생의 50%를 볼 수 없을 것이며, 이것은 일정 시간 동안 학생의 비과제 행동을 볼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비과제 행동을 초기에 관찰하는 능력은 성공적인 교사의 특성으로 꼽힐 수 있다. 즉, 수업 초기의 즉각적인 관찰은 비과제 행동의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몇 분 간 방치하면 다른 몇 명의 학생들까지 가담하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비교적 사소한 일도 심각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비과제 행동의 대상과 시기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을 때 교사들은 물결 효과를 방지할 수 있으며, 비과제 행동을 위기로 발전하지 못하게 하여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2) 밀착 통제
밀착 통제는 비과제 행동을 하는 학생들 옆으로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자신이 비과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교사가 그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교사의 의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가깝게 다가간다는 것이다. 반드시 학생을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비과제 행동을 하기 직전에 반드시 학생을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비과제 행동을 하기 직전에 옆에 서 있기만 하여도 학생들에게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착 통제는 교사가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초임 교사 때에는 한 장소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경향이 있는데, 비록 편할지는 모르지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훌륭한 교사는 교실과 체육관, 운동장을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수업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3) 상황 이해
‘벽 등지기’와 ‘밀착 통제’는 교사가 수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이 일관되게 과제를 잘 수행하도록 하는 교사는 학생들을 무섭게 다루고 위엽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통제에 대한 문제를 갖지 않으며, 수업 흐름을 매끄럽게 가져가는 교사들은 항상 차분하고 용기를 복돋워 주는 방법을 사용하면서 그들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즉, 비과제 행동 경향에 대해 신속하고 시기 적절하게 조치함으로써 교사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교사의 상황 이해에 대한 메시지는 그 무엇보다도 효과적으로 수업의 흐름을 잡아갈 수 있다.
4) 선별적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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